“청문회 나가겠다”던 이종호 불출석 사유

1️⃣경기 파주 시간당 100㎜ 물폭탄...곳곳에서 침수피해

서울과 경기, 충청, 강원도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 호우가 이어지고 있음. 오늘 일부 지역엔 올해 처음으로 호우긴급재난문자가 20여 차례나 발송됐음. 파주에는 시간당 100mm의 물폭탄이 쏟아지기도 함. 오늘 오전 기준으로 21개 시군구에서 407세대가 침수돼 560명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음. 현재 호우경보 발효지역 : 김포시·인천시. 호우주의보 발효지역 : 고양·동두천·연천·양주·포천·파주·철원·강화

2️⃣‘VIP 격노설’ 출처 전화번호는 경호처 소유

•채상병 사건 수사에 대한 VIP의 ‘격노설’의 진원지로 꼽히는 02-800-7070번의 가입자는 대통령 경호처였던 것으로 확인됐음.(민주당 박균택 의원) 대통령실은 해당번호에 대해 그동안 "기밀 사안"이라며 확인을 거부해왔음.

•최근 김용현(육군출신) 경호처장과 경호처 출신 송모씨가 임성근(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활동을 벌였다는 의혹이 나온 터여서 관심이 커지고 있음. 군 재판부는 박정훈(해병대 수사단장)측의 신청을 인용해 지난해 7월 28일부터 9월 2일까지 이 번호의 수·발신 내역을 통신사로부터 받아보기로 결정

3️⃣“청문회 나가겠다”던 이종호 불출석 사유

•임성근(해병대 사단장)의 구명로비의 또 다른 키맨인 이종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는 최근 CBS노컷뉴스 인터뷰에서 자신이 임성근 구명 로비를 했다는 통화내용은 허풍이었다며 청문회에서 모든 것 이야기하겠다고 공언했었음. 그런데 19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1차 국회 청문회에 나오지 않겠다고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 청문회 출석 공언도 ‘허풍’이었던 셈

•이 밖에 오늘 오전까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사람들은 이종호 외에 5명으로 파악;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이 국회 법사위 입법 청문회에 또 불출석하겠다는 사유서를 제출. 신원식 국방부 장관,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 김형래 전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실 행정관, 이윤세 해병대 정훈공보실장

4️⃣“나경원 공소 취소 부탁”매일 새로운 與 자폭전대

•국민의힘 한동훈 당대표 후보가 자신이 법무부 장관 시절 나경원 후보의 '패스트트랙 사건 공소 취소' 부탁을 받았다고 폭로해 파장이 일고 있음. 오늘 아침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토론회에서 빚어진 일

•나 후보는 "한 후보가 입을 열면 우리 당을 위험에 빠뜨리는 폭탄과 같은 말이 쏟아져 나온다"고 했고, 원희룡 후보는 "이건 무차별 총기 난사"라고 거들었음. 민주당은 "후보들 모두 손잡고 검찰에 나와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비판

5️⃣우원식 공영방송 문제에 여야협의체로 해결 제안

우원식 국회의장이 공영방송 문제를 논의할 범국민 협의체를 만들자고 제안. 우 의장은 오늘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여당에는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 및 방통위 파행 운영 중단을 요청. 또 야당에는 방송4법 입법 강행 및 방통위원장 탄핵소추 논의 중단을 요청

6️⃣'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김범수 구속영장 청구

작년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확보 경쟁 국면에서 카카오가 우위를 점하기 위해 주가조작을 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 카카오 창업주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음. 김 위원장 측은 어떤 불법 행위도 지시한 적 없다며 혐의를 부인

7️⃣IMF 올해 한국 수출 낙관, 2.5% 성장 전망

국제통화기금 IMF는 어젯밤 발표한 7월 경제전망에서 한국경제가 올해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음. 올해 수출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본 것. 석 달 전 내놓은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높여 잡음. 그러나 IMF는 내년엔 세계경제가 기존보다 높은 3.3% 성장률을 달성할 거로 봤지만 한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3%에서 2.2%로 낮췄음

8️⃣미 검찰, CIA 출신 한국계 기소

미 CIA와 백악관 출신인 한국계 북한 전문가 수미 테리가 한국 정부에 미국의 기밀 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음. 2013년부터 10년간 한국 국정원으로부터 명품백 등 향응을 수차례 제공받은 대가로 미국 정부의 정보를 한국정부에 넘긴 혐의. 검찰은 그가 향응을 받은 장면이 찍힌 CCTV 사진 등의 증거를 법원에 제출

9️⃣전공의 사직 처리·결원 확정

전공의들의 복귀가 요원한 가운데 수련병원들이 정부 요청에 따라 오늘까지 미복귀 전공의의 사직 처리를 마치고, 결원을 확정해 정부에 제출할 예정. 사직 처리 마감 시한이었던 어제 정오 기준 전체 211곳 수련병원 전공의 출근율은 8.4%에 그쳤음

🔟북한군 지뢰 매설하다 사상자 다수 발생

북한군이 최근 비무장지대 북측 지역에서 지뢰 매설 등의 작업을 하다가 10여 차례의 지뢰폭발 사고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를 냈다고 국방부가 밝혔음. 국방부는 "북한군이 임시형 천막 등 열악한 숙소에서 생활하며, 휴일이나 병력 교대 없이 하루 평균 12∼13시간씩 작업을 한다"며 "우발적 귀순과 군사분계선 침범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