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팬덤도 상술? 과열된 '초동경쟁'

김세인
김세인
©연합뉴스

•K팝 가수들의 앨범 발매 직후 경쟁이 팬들에게는 경제적 부담과 스트레스가 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옴

🤔무슨 일?
‌‌‌‌•아이돌 '4세대'시대가 열리며 초동 경쟁이 과열됨

💿
4세대 아이돌 : 2022년부터 활동한 아이돌. 투어스, 르세라핌, 케플러, 엔믹스, 아일릿, 뉴진스, 등
초동: 일본 음반 시장에서 쓰이던 용어로, 앨범 발매 첫 주 판매량을 뜻함

•K팝 팬덤은 경쟁을 부추기는 상술때문에 과소비와 스트레스 등을 호소한다는 조사 결과(케이팝레이더)

📊초동이 뭐길래‌‌
•한국 음반 시장에서 중요한 지표‌‌
-그룹의 성장세, 팬덤의 충성도를 나타냄
‌‌•연간 실물 앨범 판매량 급증
‌‌-2509만 장(2019년)→1억 1577만 장(2023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오프라인 팬 경험에 제한이 생기자, 그 수요가 음반으로 옮겨갔다는 분석

🏢엔터사의 상술
‌‌•실물 음반의 종류 개수를 여러 개로 늘림
-에스파의 정규 앨범 '아마겟돈'은 21종
‌‌•랜덤 포토카드나 럭키드로우 등 확률형 상품 전략
-세븐틴의 앨범 '17 IS RIGHT HERE'에 증정되는 포토카드는 52종
-소비자의 '과도한 구매'를 촉진함

🗣️소비자 의견
‌‌•‌‌기업이 초동을 높이고자 불공정한 방법을 쓰냐는 질문에, 코어 팬덤의 76.2%가 그렇다 답함
‌‌•‌‌강혜원 성균관대 교수, "실적 줄 세우기, 확률형 상품 전략에 대한 회의감과 피로감이 K팝 팬덤 내부에 존재"

참고: 노컷뉴스, 뉴스1, 텐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