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도 기업도 '탈조선'...한국은 '노답' 국가인가

김지원
김지원
©연합뉴스

•한국을 떠나는 사람과 기업은 늘어나는데 돌아오는 이들은 적은 것으로 드러남

📈기업의 탈조선, 얼마나?
•4년(2017~2020년) 동안 해외로 이전한 기업 수는 1만 2000개
•같은 기간 국내로 되돌아온 리쇼어링 기업은 52개
-2021년 25곳, 2022년 24곳, 2023년 22곳으로 계속 줄어드는 추세
-올해 5월까지 리쇼어링 기업은 4곳에 불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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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쇼어링: 해외에 진출한 국내 제조 기업이 다시 국내로 돌아오는 것. 저렴한 인건비를 이유로 해외로 공장을 옮기는 오프쇼어링과는 반대되는 말

🙁한국에 영향은?
•미국에서 창출된 일자리 중 17%는 한국기업이 만든 것. 해외 기업중 1위
•반면 2023년 리쇼어링 기업의 국내 고용 계획은 전년대비 28% 감소
-한국 기업이 해외에서 창출한 일자리는 많은데 국내 일자리를 줄어드는 것

🚨정부 정책, 잘 가고 있나?
•우리 정부는 리쇼어링 지원을 위해 소득세와 법인세 감면해주지만 기업을 붙잡기엔 역부족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시행해도 국내 투자자는 미국 증시를 향함
-국내 개인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관 금액은 862억 달러로 2011년 이후 최대 규모

💁🏻‍♂️사람도 '탈조선'
•최근 10년(2013~2022년)간 해외로 떠난 이공계 인재는 33만 9275명
-10년 동안 학령인구 20% 줄어들어도 해외로 나간 이공계 인재는 3~4만 명 유지
•최근 11년(2012~2022년)간 26만명이 한국 국적을 상실하거나 이탈
-같은 기간 한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은 14만명으로 나가는 사람이 1.7배 많음

👁‍🗨대안은?
•서민들이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야
•이민 정책 손봐서 인구 보존을 위한 노력해야
•기업 붙잡기 위한 당근책 더 모색할 필요

참고: 한국경제, 머니투데이, 시사저널,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