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플레이션 쇼크

•한반도가 빠르게 아열대화하며 온대기후에서 자라는 과일의 산지가 빠르게 증발하고 있음. 기후플레이션 현실화됐다는 지적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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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플레이션: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나 극한 날씨로 농작물 생산이 감소해 식료품 물가가 오르는 현상을 이르는 말

🤔무슨 일?
•한국의 연평균 기온, 지난 30년간 10년마다 0.2도씩 증가. 전 세계 평균보다 3배 빠름(기상청)
•극한 폭염·폭우·태풍을 비롯한 이상기후 빈발. 농산물 피해가 전국적으로 발생
-한국의 농산물 변동성도 주요국 가운데 가장 큼

🍎쪼그라드는 과일 산지
•소비가 많은 과일 산지가 급격히 쪼그라들고 있음
•최근 30년간 전국 노지 사과 재배 면적, 5만2297㏊ →3만3789㏊. 35.4% 감소(통계청)
-사과의 경우 수입 제한 과일, 수급 쇼크가 더 큼

🍌기후플레이션 현실화
•월간 평균기온이 장기평균보다 1도 증가 시 농산물 가격은 2%, 전체 소비자물가 수준은 0.7% 상승(한국은행)
생활물가지수에서 사과, 포도, 배추를 비롯한 농산물은 23개 품목이 포함돼 가장 많은 비중
-밥상머리 물가에 큰 영향 미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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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물가지수: 일상생활에서 소비자들이 자주 구입하는 물품과 기본생필품을 대상으로 작성된 소비자물가지수의 보조지표

🍒낙관론 펼치는 정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산물 물가와 관련해 여러 상황이 다 좋아지고 있다"
-현실 직면하지 못한다는 비판
•환경부 역시 기후위험에 대해 예측마저 부정확하게 내놔 우려 낳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