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병원 일반병상 15% 축소, 효과있겠나

남수현
남수현
ⓒ연합뉴스

•지난 11일 정부가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범사업을 발표하며, 일반병상 축소를 예고함. 주요내용을 살펴봄.

🤔무슨 일?
•오는 9월부터 3년간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시범사업 시행
•핵심 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의 일반 병상 축소

🏥목적
•상급종합병원이 위중한 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하도록 유도하기 위함
•경증환자도 상급병원을 찾는 환자쏠림현상 완화
•병상은 많은데 중증∙응급환자는 제때 진료받지 못하는 상황 방지

🛏️병상축소 얼마나?
•3년 내에 병상의 5~15% 축소 예정
•지역 병상 수급현황, 현행 병상 수, 중증 환자 진료실적을 고려하여 결정
•경증 환자들의 다인실을 2∙3인실 또는 중환자실로 전환

ℹ️현재 병상 현황
•현재 국내 상급종합병원의 일반 병상 대비 중환자 병상 비중은 10%
•'빅5' 중 하나인 서울대병원도 11.8% 수준
•미국 존스홉킨스병원의 중환자 병상 비중은 17%에 달함

🙅🏻‍♂️반대여론
•최대 15% 감축정도로는 효과가 미미할 것

인도주의실천의사협회 정책위원장 "30%감축하고 외래는 중증∙응급∙희귀∙암 환자 추적 관찰 외에는 받으면 안됨"


참고: 연합뉴스, 서울신문,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