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이여 안녕?...백세미 사육 실태 충격

곽선우
곽선우
©연합뉴스

•삼계탕용 닭들이 비위생적 비윤리적 환경에서 밀집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밀집사육 실태를 잠입 조사한 동물권 단체(동물해방물결)의 폭로 내용 정리함

🐔국내에만 존재하는 백세미
•육계와 산란계를 교잡해 인공수정을 통해 생산되는 삼계탕 전용 닭
•삼계탕에 적합한 체중(800~850g)과 크기로 사육 한 달여 만에 출하

🚫비위생·비윤리적 사육환경
•고온다습하고 불결한 환경
•다수의 닭들이 깃털이 빠지고 발바닥 피부염 등 질병에 시달림
•영향 불균형, 스트레스에 겪다가 카니발리즘(동종포식) 행동을 보임
•각종 바이러스 및 세균 감염으로 병을 앓는 닭들 다수
•사육장 안에서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개체들도 발견

🤕잔혹한 학대 행위
•움직임이 어려운 좁은 공간에서 밀집 사육
•상품가치 없는 닭은 먹이와 물 없이 방치
•살이 찌지 않거나 병에 걸리면 목을 비틀어 고통스럽게 죽임  
•한 농장의 바닥 암모니아 가스 농도 99ppm
-현행 동물보호법 기준(25ppm)을 3배 초과

💢동물 단체 반응
•동물을 갈등과 굶주림 속에 방치하고 고통 주는 행위는 동물보호법상 동물학대에 해당
•학대 용인되지 않도록 정부와 지자체의 점검과 단속, 수사기관 및 사법부의 법 집행 필요

참고: 연합뉴스, 한겨레, 경향신문,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