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위계급 버리고 이등병 택한 그들...왜?

•의대생들은 통상 중위 계급장을 달고 군의관 또는 공중보건의(공보의)로 활동함. 그런데 최근 일반 병사로 입대하는 의대생들이 늘면서 농어촌 의료 취약지의 의료공백도 커지고 있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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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의: 37개월간 섬이나 농어촌 보건소·보건지소 등에서 군복무 대신 의료활동을 하는 의사·치과의사·한의사. 의료 인력이 대도시에 집중되면서 오지나 외딴섬 등 농어촌 의료 취약 지역의 의료 혜택 부족을 메우기 위해 생긴 제도

🧐무슨 일?
•공보의 숫자 2020년 742명→올해 255명(보건복지부)
-4년 새 약 65% 감소
-지난 2015년 이후 역대 최저치
-복무 만료자(471명)의 절반 수준

🧳공보의 부족으로 순회진료 시작
•전남 해남군 보건소, 의과 공보의 5명이 보건지소 10곳 순회
-공보의 1명이 보건지소 2곳을 맡아 진료하는 셈
•충북 옥천군 보건소, 의과 공보의 3명이 보건지소 8곳 담당
•강원 춘천시 보건소, 공보의 1명이 보건지소 2~3곳 담당
-공보의 없는 날은 진료 공백 불가피
•공보의도 순회 진료 기피

🤕공보의 기피 현상
•복무 기간(37개월)이 일반병사의 2배 이상
-전국의대생 1395명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74.7%(1042명)가 일반병 입대 의사
-이 중 89.5%, 긴 복무기간이 원인이라 응답
•처우 개선 미미
-일반 병사 월급: 올해 165만원(육군 병장 기준)
-2년만에 83만원 오름
-같은 기간 공보의는 206만원(일반의 기본급 기준)으로 제자리걸음

참고: 조선일보,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