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 몽골서 비밀접촉설...눈 여겨볼 포인트

김지원
김지원

•북한과 일본이 지난달 비밀리에 접촉했다고 중앙일보가 보도. 우리 외교부는 부인했지만 보도가 흥미를 끌고 있는 이유를 살펴봄

🤔보도내용
•지난달 중순 북한과 일본 인사들이 몽골에서 접촉
-북한의 정찰총국·외화벌이 관계자 등 3명과 일본 정치인
-북한이 경제·안보 문제 해결위해 일본 활용방안 고려하고 있다는 분석 가능

🌍중요한 이유
•3개월 전 일본이 북일 정상회담 제안
•김여정 부부장 제안 다음 날 공개적으로 "일본과 어떤 접촉·교섭도 거부"
-일본인 북한 납치 문제 때문에 결렬된 것으로 추정
•이런 상황에서 북일 접촉설이 나온 것

📌양측 인사들 주목
•정찰총국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직접 지휘를 받는곳
-김 위원장이 북일 만남을 직접 챙기고 있다는 의미
-혹은 일본인 납치자 문제를 의제화하지 않겠다는 의미
•일본 정치인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측 인사
-일본 정부가 북일 만남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

📌만남 장소도 주목
•양측은 과거 베이징에서 만났으나 이번엔 몽골에서 회합
-중국의 눈을 피하기 위한 목적일 가능성
-최근 김 위원장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친교를 상징하는 '발자국 동판'이 중국서 제거되기도
•몽골은 2014년 북한의 외무성이 미국 국무부와 접촉한 곳

사라진 발자국 동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