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뉴스 10개

1️⃣정부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 검토”, 미국은 “환영”

북한이 침공당하는 경우 러시아가 자동 개입한다는 북러동맹 조약 체결에 대응해 대통령실이 어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문제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은 러시아가 가장 민감하게 여기는 사안. 따라서 한국 정부가 러시아에 공포탄을 쏜 격. 미국 바이든 정부도 "어떤 지원도 환영한다"고 반김

2️⃣푸틴 "아주 큰 실수"...尹정부, 왜 북러조약 못막았나

북러 정상회담 이후 베트남에 도착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공급한다면 "아주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 푸틴 대통령은 또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우리는 상응하는 결정을 내릴 것이고 그것은 아마 한국의 현 지도부가 달가워하지 않는 결정일 것"이라고 강조. 한반도 정세 불안정과 안보 불안이 가중될 듯. 윤석열 정부는 북러 조약 체결을 막기 위해 무슨 외교적 노력을 했는지 국회도 정부를 겨냥중

3️⃣오늘 '채상병 특검법' 입법 청문회

오늘 오전 국회는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의 당사자들을 증인으로 출석시킨 가운데 '채상병 특검법' 입법 청문회를 개최 예정.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임성근 전 사단장, 박정훈 전 수사단장 등 핵심 당사자들이 출석. 대질 심문도 열릴 예정. 여당인 국민의힘은 오늘 청문회에 불참한다는 방침

4️⃣숙명여대 신임 총장에 김여사 논문 검증파

숙명여자대학교 새 총장에 김건희 여사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심사 결정이 매우 지체됐다'며 검증 의지를 보였던 문시연 교수가 지명됐음. 현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 체제에서는 김 여사의 표절 의혹이 제기된 뒤 2년 6개월이 지나도록 검증결과가 나오지 않았음. 이제 검증 결과는 문 총장의 9월 임기 시작 이후 나올 가능성 큼

5️⃣한동훈, 총선 이후 처음으로 윤 대통령과 통화

다음 달 열리는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그제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은 사실이 알려짐. 한 전 위원장은 당대표 선거 출마 계획 등을 이야기했다고 함. 총선 과정에서 관계가 더 껄끄러워졌던 두 사람간에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관심. 한편 어제 원희룡 장관에 이어 오늘 당대표 경선 출마 선언을 하는 윤상현 의원은 총선에서 패한 분들은 자숙하라고 일침

6️⃣"영부인께 엿을?"...오락가락 권익위 답변 비판

"영부인께 300만 원 상당의 전통 엿을 선물해도 되느냐"는 조롱성 질문이 권익위 홈페이지에 넘쳐나고 있지만 묵묵부답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오기가 무섭게 권익위가 답변을 달고 있음. 그런데 답변이 "청탁금지법은 직무와 무관한 경우 배우자의 금품 수수를 제한하지 않는다"는 내용. 하지만 2년 전 비슷한 질문에 대해서는 사뭇 다른 답변을 내놓았었음. 권익위가 자신의 권위를 스스로 훼손하고 있다는 평가

7️⃣서울대병원 휴진 계속하나...오늘 기로

17일부터 일주일간 휴진에 들어간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다음주에도 휴진을 이어갈지 여부를 결정하는 투표를 어제부터 진행중임. 투표 결과는 이르면 이날 중, 늦으면 내일 나옴. 서울대병원에서 시작해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으로 확산하던 휴진 움직임은 일단 다른 빅5 병원으로는 번지지 않고 있어 서울대병원 교수들의 투표 결과가 더 주목됨

8️⃣허위인터뷰 김만배 신학림 구속

지난 대선 직전 ‘윤석열 검사가 대장동 브로커의 옛 사건을 덮어줬다’는 취지의 인터뷰로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9개월간 검찰 수사를 받아온 김만배씨와 언론인 신학림씨가 오늘 새벽 구속됐음. 서울중앙지법 김석범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두 사람 모두 증거 인멸 또는 도주 염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김씨는 대장동 사건으로 두 차례 구속됐다 지난해 9월 구속 기간 만료로 풀려난 바 있음

9️⃣검찰의 이재명 공소장 보니...

검찰이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사건에 관여했다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기소하면서 "이대표가 경기도 대북사업 정책을 세밀하고 철저히 관리했다"고 공소장에 담은 것으로 확인됐음. 민주당은 대북송금 의혹과 대장동·백현동 개발 의혹 수사를 지휘한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소추를 추진하기로 했음

🔟최태원-노소영 이혼 소송 대법원 상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조3천808억원에 달하는 재산분할 판단에 불복해 어제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 앞서 최 회장 측은 SK 주식 가치 증대 관련 항소심 재판부의 계산에 치명적 오류가 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판결문 일부를 정정하면서도 재산 분할 판단은 그대로 유지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