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도 눌러...코코아에 몰리는 돈

곽선우
곽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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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코코아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구리보다 비싸짐. 선물가격은 비트코인 상승률 추월. 코코아의 공급 악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모여들어 가격 상승을 더욱 부추기는 악순환 반복.

⚔️지금 세계는 코코아 대란
•공급부족 코코아 톤당 1만달러 훌쩍 넘음
•코코아 가격 올해만 2배 급등
•코코아 가격 산업용 구리보다 비싸짐

🔥코코아 가격 폭등 이유
•가장 큰 원인은 엘니뇨
➡ 코코아의 주요 산지인 서아프리카에서 엘니뇨 영향으로 3년째 흉작 이어짐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음
•수확량이 줄자 일부 투자자들이 투기 목적으로 코코아 사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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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니뇨 : 적도 지역 태평양 동쪽의 해수면 온도가 장기 평균보다 0.5도 이상 높아지는 현상

줄줄이 이어지는 문제들
•코코아 가격을 감당 못한 코코아 가공업체들이 줄줄이 공장 가동 중단
•초콜릿 제조업체들은 코코아 자체 가공기술 없음
•소비자들은 '슈링크플레이션' 현상에 직격탄 맞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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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링크플레이션 : 슈링크와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로, 기업이 소비자 저항을 피하고자 가격을 그대로 둔 채 중량을 줄이는 판매 방식

😵‍💫코코아 투자 시장은 악순환
•코코아 선물 가격의 상승률이 한 때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률을 넘어섬
•트레이더들은 납품 물량 확보 위해 비싼 값을 주고 선물시장에 뛰어듦
•헤지용으로 선물 매도했던 투자자들도 더 많은 돈 투입해야 함
•시장 전체 가격을 다시 끌어올리는 악순환 발생

🍃공급난은 잠깐 지나가는 바람일까
•카카오 수확 기간이 멀어 공급은 당분간 늘어날 수 없는 상황
•코코아 가격 급등은 서아프리카의 기상이변으로 인한 일시적 문제
•실상은 구조적 문제일 수 있음
➡ 주요 생산국의 인플레이션, 군사적 문제, 경제난으로 공급난 장기화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