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랑 10원 올린다는 경영계, 추가 양보안 있을까

김민혁
김민혁
최저임금위원회 9차 회의에서 엇갈린 방향을 바라보는 사용자위원 측 류기전 경총 전무(좌)와 근로자위원 측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우)

•내년도 법정 최저시급을 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가 공전중. 오늘 10차 전원회의 속개상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간극이 좁혀질지 관심

🤔양측 입장은?
•지금까지 9차 전원회의 열어 탐색전
-9차까지의 입장은 노동계 '1만2600원' vs 경영계 측 '동결(9860원)'
•수정안까지 나왔지만 노동계와 경영계는 평행선을 걷는 중
-노동계는 1만 1200원까지 낮춤. 경영계는 9870원으로 10원(0.1%) 올림

노동계 경영계
최초 요구안 1만2600원(27.8% 인상) 9860원(동결)
1차 수정안 1만1200원(13.6% 인상) 9870원(0.1% 인상)
주장1 최저임금 운영 적정 기준 상한선(중위소득 60%)을 넘어섬 고물가로 실질임금 감소, 소득분배지표 악화
주장2 저출산 시대에 비혼 단신 노동자 생계비 기준은 어불성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불 능력 취약

💸역대 최저임금

연도 최저임금 전년대비 인상율
2017 6470원 7.3%
2018 7530원 16.4%
2019 8350원 10.9%
2020 8590원 2.9%
2021 8720원 1.5%
2022 9160원 5.1%
2023 9620원 5.0%
2024 9860원 2.5%

👷한편 노동계는...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적용 규정 폐지 요구
•수습노동자 및 장애인 감액 적용 규정 폐지 요구
•일자리안정자금 재도입 등 소상공인 지원방안 제시

참고: 연합뉴스, 경향신문,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