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공시기준 ‘성평등’ 지표, 美는 포함 韓은 제외

김민
김민
©연합뉴스

•세계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의무화 흐름에 발맞춰 한국형 ESG 공시기준 초안이 발표됨. 그러나 해외 기업들과 달리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 요인 중 '성평등' 지표가 빠짐

🤨공시기준 어떤 내용 담았나
•저출산과 관련된 항목 포함
-성별에 따른 출산휴가 사용 직원 비율
-육아휴직 사용 직원 비율
•성평등 항목은 제외
-성별 직원 비율, 성별에 따른 승진 및 근속 연수, 성별 간 임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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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 기업의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 등을 기업 평가지표에 넣는 것

🌍국제기준은?
•미국 나스닥은 성별 임금 격차 및 임원 성별 비율을 규율화했음
-추가로 성희롱 방지 지표도 기재
•세계경제포럼은 여성 이사 비율 및 성별에 따른 기본급 및 보수 비율 명시
-이외에도 성희롱 발생 수 및 대응조치, 성별 신규 채용 인원 기재

🙆‍♀️성평등 지표 포함 이유
•기업 내 성평등 수준이 높을수록 경쟁사보다 재무 성과가 높음
-임원 성별 다양성서 상위 25% 기업이 하위 25% 기업 대비 낮은 주가변동성

참고: 한겨레,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