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성비 저가 커피...이면을 보니

매경Economy

•고물가 영향으로 저가 커피 브랜드를 찾는 손님들이 많아졌음. 그러나 손님들은 몰랐던 사실도 많음

☕저가 커피 브랜드 호황
•코로나 19 이후, 메가 MGC커피·빽다방·컴포즈커피 매장 급격히 증가
-메가커피, 1호점 낸 지 10년 만에 지난달 3000호점 돌파

커피 브랜드 매출액 증가율(%) 영업이익 증가율(%)
메가커피 110.7 124.1
컴포즈커피 20.5 47
더벤티코리아 16.8 72.7

(출처: 이로운넷)

🧐대세가 된 이유
•점포 수 늘리기: 박리다매(이익 극대화), 저렴한 창업 비용 홍보
•소비 트렌드 변화: 고물가 심화, 하루 커피 기본 소비량 2~3잔, 남성 커피 소비량 ↑
테이크아웃 증가: 매장 면적 ↓, 인건비 부담 ↓
•인지도 높은 모델 기용: 컴포즈커피 'BTS 뷔', 메가커피 '손흥민'

💳논란① 숨은 가격?
•-컴포즈커피 '아메리카노 1500원' 홍보
-그러나 매장 이용시 1000원 추가, 배달 앱은 500원 추가(아메리카노 기준)

💸논란② 광고비 전가
모델 광고 비용 가맹점주에게 전가
-컴포즈: 'BTS 뷔' 광고 비용 中 20억원 전가(가맹점주 연간 총 86만원)
-메가커피: '손흥민' 광고 비용 50% 전가(가맹점주 연간 총 144만원)
•매장에 붙이는 광고 스티커도 별도 구매
•가맹점주는 커피 한 잔에 10% 수준의 마진만 볼 수 있음(원가 부담大, 마진율小)

💰논란③ 본사 이익 집중
•저가브랜드 본사, 영업이익률 최대 40%
-철저한 가맹점 위주 사업 구조 때문
-따라서 점포수 확장에만 몰두
고배당 정책: 투자금 회수 위한 꼼수
-메가커피, 당기순이익의 90%를 대표와 가족사에 배당

💡
가맹점 위주 사업 구조: 직영점은 기업의 초기 투자 비용과 운영 비용이 높은 반면, 가맹점은 점주가 비용을 부담. 점주는 본사에 '가맹비, 교육비, 브랜드 사용비, 광고비 등'을 지불

🚨논란④ 출혈 경쟁
•카페 상권 포화: 매장 간 출점 거리 제한 없음
개인 카페 죽이기: 대량의 원두 先구매하는 프랜차이즈 카페와 달리, 소규모 개인 카페는 원두 유통업체에 소량으로 발주 넣어 불리한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