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들은 휴대폰 압수, 김 여사는 휴대폰 소지

1️⃣검사들은 휴대폰 압수, 김 여사는 휴대폰 소지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김건희 여사 조사에 대한 이원석 검찰총장의 진상 파악 지시를 수시팀 반발 등을 이유로 사실상 거부하면서 검찰 수뇌부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음. 이런 가운데 중앙지검 검사들이 김 여사를 ‘출장 조사’할 당시 휴대폰을 경호처에 제출하면서, 지휘부와 실시간 소통 없이 김여사를 조사한 사실이 특혜 논란을 더욱 키우고 있음. 하지만 김 여사는 경호 대상이라 휴대폰을 제출하지 않았다고 함

2️⃣'이종호 녹취' 속 경무관, 논란 직후 휴대전화 바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 핵심 인물이자 임성근(해병대 사단장)의 구명로비 의혹의 키맨인 이종호가 언급한 경찰관 조OO 경무관이 자신과 관련된 보도가 나온 바로 다음 날 휴대전화를 교체한 것으로 확인됐음. 조 경무관은 지난해 마약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 수사팀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최근 공수처에 고발된 바 있음

3️⃣마약수사 '외압 폭로' 경찰관에 경고

그런가하면 조OO 경무관에게 수사 외압을 받았다고 폭로한 또 다른 경찰관은 좌천성 인사 발령에 이어, '경고 조치'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음. 조 경무관의 수사 외압 의혹을 폭로한 A경정은 형사과장에서 지구대장으로 인사 발령이 난 바로 다음날인 지난 19일, 경찰청장 후보자인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으로부터 공보 규칙 위반 등을 이유로 '경고 조치'를 통지받았음

4️⃣석열, 한동훈 만찬에 초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국민의힘 한동훈 신임 대표를 포함한 전당대회 출마자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만찬을 한다고 대통령실이 밝힘. 앞서 한 대표는 어제 전당대회 직후 윤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앞으로 당정이 화합해서 좋은 정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음. 윤 대통령은 "고생 많았다"며 "잘해 달라"는 취지로 격려했다고 함

5️⃣의혹 덩어리 류희림 방심위원장 연임

‘민원 사주’ 의혹, 잇단 MBC 중징계 등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5기 ‘류희림 체제’가 3년 더 연장됐음.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가 만료된 대통령 지명 방심위원 몫으로 류희림, 강경필(변호사), 김정수(교수)를 어제 위촉. 방심위는 곧바로 류희림을 다시 위원장으로 호선. 야권의 반발이 예상됨

6️⃣북한, 사흘 만에 또 쓰레기풍선

북한이 대북 확성기 가동에 아랑곳하지 않고 또 남쪽을 향해 쓰레기 풍선을 날리고 있음. 오늘 새벽 쓰레기를 담은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을 다시 띄웠음. 현재 풍향상 풍선은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동중

7️⃣위기의 카카오, 어제 하루 1조 7천억원 시총 증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된 이후 주요 계열사인 카카오뱅크에 대한 김범수의 대주주 자격 상실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 이런 불안감에 카카오 계열사 시가총액은 어제 하루만 1조 7천억 원가량이 증발. 카카오는 김범수 구속에 따른 공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음

8️⃣'쯔양 공갈' 혐의 유튜버 구제역·주작감별사 사전구속영장

검찰이 먹방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로 유튜버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 강제수사에 나선 지 5일만.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는 지난해 2월 쯔양과 전 남자친구 간의 과거를 폭로하지 않겠다며 그 조건으로 쯔양으로부터 5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

9️⃣티몬 정산지연 후폭풍

티몬과 위메프의 판매자 정산 지연 사태가 보름 넘게 이어지면서 소비자 피해가 현실화되고 있음. 하나투어 등 주요 여행사들은 티몬과 위메프로부터 정산이 계속 미뤄지자 이들 플랫폼에서의 여행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했음. 또 숙박이나 항공권 등도 상품 취소사례가 속출하면서 휴가철 소비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음

🔟'홍수 알림' 서비스, 내비게이션에 장착

국내 내비게이션 업체가 '홍수 알림' 서비스 장착을 모두 완료함에 따라 운전시 홍수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게 됐음. 환경부는 최근 아이나비에어까지 6대 내비게이션 업체가 '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길안내 서비스 고도화' 사업의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