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1개월만에 OTT로...영화 '홀드백' 뜨겁다

•극장의 영화 상영 기간을 지키기 위해 '홀드백'을 법제화하자는 목소리가 영화계에서 계속 커지고 있음. 홀드백과 관련한 다양한 논의 사항에 대해 알아봄

🤔홀드백이 뭔데?
•영화관에서 상영한 영화가 다른 플랫폼에 유통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
-배급사와 유통 플랫폼 사이 계약으로 정해짐
-이전에는 암묵적 합의로 6개월 정도가 보장됐음

💬홀드백 재정비 논의의 계기
•코로나19·극장 티켓값 상승·OTT 시장의 성장으로 홀드백 붕괴
•암묵적 홀드백 기간도 계속 짧아지는 중
-'한산: 용의 출현', '비상선언'은 극장 개봉 1달 만에 OTT 공개
•홀드백 제도화 하지 않는다면 극장, 제작사, 투자사 등 영화 생태계 위축
•한국은 홀드백 외 OTT 규제·제약 및 대응책 없음️

👀다른 나라는?
•프랑스의 '공생' 법제화 사례
-홀드백 기간 완화
-그대신 OTT 사업자의 프랑스 영화 투자 의무를 규정함

🆚한국과 프랑스 비교
•프랑스는 홀드백 완화했어도 넷플릭스 기준 15개월
-한국보다 훨씬 길게 영화관 상영 기간을 보장 중
•프랑스는 민간 방송사 위주의 구조여서 논의가 수월했음
•우리나라는 영화 산업의 수직 계열화 공고하여 합의가 어려울 듯
•우리나라는 대형 배급사 영화가 스크린독과점
-홀드백 시 스크린 확보 어려운 영화, OTT 반등 기회 잃을 수도

🤷‍♀홀드백을 둘러싼 서로 다른 입장
•홀드백 기간 보장되어도 극장으로 올지 미지수
•기간을 일괄적으로 규제하면 실효성 떨어짐
-영화마다 수익 창출 방식 다르기 때문
•문체부는 홀드백 법제화 아닌 자율 협약이 목표

참고: 노컷뉴스, 씨네21, 한겨레,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