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에서 일하는 팀쿡...美 사외이사제 주목

강예은
강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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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경쟁 회사 사람도 사외이사로 영입하지만 한국에서는 상상불가. 양국의 사외이사 제도의 차이 정리해봄

구글 CEO가 엔비디아의 사외이사
•미국 100대 기업 사외이사 900명 중 291명(32.3%)이 타기업 CEO 등 주요 경영진
-경쟁사의 인물도 경영에 도움 된다면 활용
-사외이사의 다양한 경험, 외부자로서의 시선이 경영진 판단에 도움 준다고 보는 때문
•한국은 100대 기업 사외이사 471명 중 41명(8.7%)만이 다른 기업 경영진 겸함

🧑🏻‍💼사외이사 문화, 미국 vs 한국
①사외이사 평균 재임 기간 : 7.3년 vs 2년
-한국은 임기를 최대 6년으로 규정하는 상법 시행령 때문
-사외이사 임기 법정화한 나라는 우리나라뿐, 임기가 긴 CEO 눈치 볼 수밖에 없음
②기업 1곳당 사외 이사 수 : 9명 vs 4.7명
③사회이사 여성 비율 : 40.8% vs 27%
-30대 그룹 중 여성 사내이사 0명인 그룹 20개
④실무형vs로비형 : 미국은 MBA 학위자 다수, 한국은 관료·법조인 출신 다수

🔑이사회 정상화 조치
•사외이사 추천 단계부터 지배주주 영향력 제한하는 독립적 제도 마련 필요
-독립성 의심되는 사외이사 비중은 16.6%
•집중투표제 필요
-각 주주들에게 소유 주식 1주마다 선임할 이사 수와 동일한 수의 투표권 주는 제도
-소액주주들이 특정 인물에게 표 몰아줘 당선 시킬 수 있음

참고: 경향신문,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