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토병 아시나요?...국내 두 번째 양성환자 발생

김지원
김지원
©연합뉴스

•1급 법정 감염병인 야토병(野兔病) 양성 환자가 국내에서 두 번째로 발생

🦟야토병이란
•야토(野兔, 야생토끼)균이 진드기, 모기 등을 통해 사람에게 옮기는 감염병
-주로 들토끼·다람쥐·너구리 등 설치류나 개·고양이가 보균
•야토균을 가진 야생동물 혹은 그 사체를 만지거나 날 것으로 섭취했을 때도 감염됨
•다행히 사람 간 전파는 일어나지 않음

💊어디서 발생?
•경기 수원의 곱창집에서 한 남성이 소 생간을 먹고 복통 및 발열 경험
-병원 혈액검사 결과 야토균 양성 판정
-1996년에 야생 토끼 요리하다 감염된 사례 이후 두 번째
•보건당국은 확진 여부 파악 위해 조사에 나섬

🩸얼마나 위험하길래
•야토병은 1급 법정감염병 및 생물테러 감염병으로 지정됨
-분말 형태로 폐에 감염될 경우 치명률이 60%에 달함
•감염 경로 및 방식에 따라 치명률은 달라질 수 있음
-폐렴이나 혈액 매개 감염은 30~60%, 피부 감염은 8%
•세계적으로 연간 50만 건의 감염이 발생
-2019년 스웨덴에서 골프장 주변 모기로 인해 979명 감염된 적 있음

참고: 중앙일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