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대체하는 수상버스, 실효성은 '글쎄'

이슬이
이슬이
©연합뉴스

•한강수상관광콜택시가 17년 만에 사라지고 '리버버스' 도입 예정. 택시 사라지고 버스 도입된 이유와 우려 알아봄

🛥️한강수상관광콜택시
•한강 출근을 목표로 도입됐음
-코로나19 이후 이용자 1년에 50명 미만
-이용객 중 출퇴근 이용자는 20%에 불과
•유람 및 선상식당 등 관광 목적으로 개편될 계획

🚌리버버스
•10월부터 199인승 여객선을 출퇴근용으로 운행 예정
•교통체증을 줄이고, 친환경 교통수단을 도입하기 위한 목적
•요금이 3000원으로 수상택시보다 저렴함
•수상택시와 달리 정시성 보장 가능

🤔수상버스... 괜찮을까?
•한강 접근성 문제
-고수부지로 지어진 공간으로 장마철 침수가 흔함
-도보로 접근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음
•실효성 문제
-지하철이나 급행버스에 비해 시간 절약 효과가 없음
-마곡~잠실-마곡 소요시간 : 리버버스 1시간 10분 vs 지하철 9호선 42분
•낮은 수익성과 적자 예상
-6년 동안 최소 80억원 적자 발생 전망
-서울시는 적자를 지방세 수입으로 보전할 계획

참고: 매일경제, 이데일리, 시사저널e, 천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