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집 근처서 긁은 법카 3400만원
[사설요약]
이진숙(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은 MBC 보도본부장 재직 1년간(2014) 자택(대치동) 반경 5㎞ 이내에서 55건(1802만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했음. 대전MBC 사장(2년 10개월)때도 87건(1670만원)을 결제. 사적 유용 의심이 큼. 법인카드 부당 사용을 작년 8월 남영진 한국방송(KBS) 이사장을 해임한 곳이 바로 방통위
이진숙은 노조 탄압 전력도 있음. 외부 인터넷 매체에 돈을 주고 노조를 비방하려 했다는 정황이 드러나. 그는 문재인 정부 시절 유튜브 채널에 자극적인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극우적 인식을 드러내는 글을 작성하는 등 정치적 편향성을 보였음. 그의 적대적 노동관과 왜곡된 언론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방통위원장은 방송의 자유와 독립성을 지키는 중요한 자리로, 적절한 자질을 가진 인물이 맡아야 함. 국회는 오늘과 내일 이진숙의 인사청문회를 하게 됨. 이 후보자가 이런 자격을 갖추었는지 철저히 검증하고, 방통위를 이끌어갈 수 있는지 면밀히 따져봐야 할 것(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