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 구명로비 녹음, 수사외압 스모킹건 되나
1️⃣임성근 구명의혹 녹음파일에, 대통령실 “대통령 부부 무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김건희 여사 연루) 사건의 공범 이종호(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씨가 ‘VIP’에게 임성근(전 사단장)의 구명 로비를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들리는 통화 녹음 파일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음. 작년 채상병 순직 사건 때 임성근의 책임을 물으려한 해병대 조사단의 수사결과에 대통령(실)이 외압을 행사한 의혹의 열쇠가 될 수 있기 때문
•대통령실은 "대통령 부부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근거 없는 주장과 무분별한 의혹 보도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힘
•임성근은 "당시 로비는 불가능했다"며 부인. 자신이 김계환 사령관에게 사의 표명한 7월 18일부터 국방장관이 수사단의 수사 결과 결재를 번복한 7월 31일 사이에 주변 사람들은 자신의 사의 표명을 몰랐다는 것
•민주당은 이 통화 녹취에 대해 "수사 외압 의혹의 결정적 증거가 될 수 있다", "VIP가 김 여사라면 국정농단 이상의 충격이다"는 반응을 내놓으며 윤 대통령을 압박중
2️⃣김건희 여사, 진중권 교수와 57분 통화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한동훈(당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무시했다는 ‘문자 읽씹’ 논란에 대해 진중권(교수)이 장문의 글을 SNS에 올림. 진중권은 총선직후 김 여사와 57분간 통화했다며 "김 여사가 대국민 사과를 못한 건 전적으로 자신의 책임이라고 말했다"고 밝힘. 사과를 못한 게 한동훈 때문이 아니라는 것
3️⃣중부지방 물폭탄, 200년만의 기록적 폭우
밤사이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충남에선 3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대피했음. 대전에선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기면서 주민 40여 명이 보트를 탄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음. 특히 전북 어청도에는 지역 관측 사상 가장 강한, 시간당 146mm이 비가 쏟아짐. 200년에 한 번 나타날 기록적 폭우라고 함
4️⃣이재명 연임 도전 “먹사니즘이 유일 이데올로기”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오늘 당 대표 연임 도전을 선언. 먹고사는 문제, '먹사니즘'이 유일한 이데올로기라며 “당원 중심 대중정당으로 더 큰 변화, 확실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힘. 그러나 예상과 달리 채 상병 특검법 등 정국 현안에 대해선 일절 언급하지 않음
5️⃣민주당, ‘검찰청 폐지, 중수처·공소청 신설’ 법안 발의
민주당 검찰개혁 태스크포스(TF)가 검찰청을 폐지하고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해 각각 다른 기관에 이관하는 내용의 ‘검찰개혁법안’ 초안을 공개했음. 이달 중 당내외 여론을 반영한 최종안을 마련해 당론으로 발의할 계획
6️⃣올해 상반기에만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27조원 증가
주택 거래가 늘고, 대출금리가 낮아지면서 올해 상반기 주택담보대출이 27조원 가까이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음. 3년만의 최대폭 증가. 누적 주담대 잔액은 876조 9천억원. 시중은행들은 이달 들어 전세자금과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금리를 잇따라 인상하며 속도조절에 나서는 중
7️⃣삼성전자 노조 오늘부터 무기한 파업 선언
창사이래 처음으로 총파업에 나섰던 삼성전자 노조가 오늘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 1차 파업 기간 사측이 어떤 대화도 시도하지 않자 당초 계획보다 빨리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며 사측에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음
8️⃣집단유급 방지 의대 학사운영 가이드라인 마련
정부가 '의과대학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유급 판단 시기를 '학기 말'이 아닌 '학년 말', 즉 내년 2월 말로 조정할 수 있도록 허용했음. 유급위기에 처한 의대생들의 복귀를 위해 1학기에 성적처리를 끝내지 않고 학년 말까지 이를 보충할 수 있도록 한 것
9️⃣연 3만6천%…'살인적 고금리' 대부업자 8명 검거
연 이자를 3만6천%라는 ‘살인적 고금리’를 받은 미등록 대부업자 8명이 붙잡힘. 이들은 인터넷 카페 등에서 대출을 원하는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한 주에 대출 원금의 5~10%의 이자를 받는 방법으로 연 이자율 3만6천500%의 이자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음. 확인된 피해자만 350명
🔟내년 1월부터 중도상환수수료 낮아진다
금융위원회는 감독규정 개정을 통해 대출을 일찍 갚을 때 내는 중도상환수수료를 실제 비용 내에서만 금융회사가 부과하도록 했다고 밝힘. 시행은 6개월 후인 내년 1월 중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