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 "압수당한 휴대폰 비번 기억 못 해"

권민철
권민철

1️⃣尹 탄핵청문회 곳곳에서 여야 충돌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국민동의 청원 청문회가 오늘 국회에서 열렸음. 여당 의원들의 농성으로 진입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 빚어짐. 이 과정에서 전현희 의원이 얼굴에 상처를 입고 허리를 다침

•증인 선서를 거부하던 임성근(전 해병대 1사단장)은 오후에야 선서를 함. 임성근은 청문회 도중 누군가에게 법률 자문을 구하는 문자를 주고 받다가 카메라에 포착됨. 임성근은 추궁 끝에 상대가 현직 검사라고 답해 정청래 법사위원장에게 지적을 받음

2️⃣임성근 "공수처가 압수수색한 휴대폰 비번 기억 못 해"

채상병 순직 외압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공수처가 임성근의 휴대폰을 7개월째 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임성근이 본인 휴대폰의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함. 오늘 청문회에서 공수처에 이제라도 비밀번호를 알려줄 의사가 있느냐는 야당 질문에 "알려줄 의사는 있지만 비밀번호를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

3️⃣신원식, 몰래 국가인권위 김용원을 만난 이유?

채상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한 박정훈(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긴급구제 안건을 국가인권위가 기각하기 직전인 작년 12월 1일 피진정인인 신원식(국방장관)이 국가인권위 김용원(상임위원)을 비공개로 만남. 군인권보호관을 겸하고 있는 김용원은 이후 올해 1월 30일 박정훈 구제안건을 기각시킴

4️⃣트럼프 후보 수락 “집권시 김정은과 잘 지낼 것”

트럼프(전 미국 대통령)가 생애 3번째 대선후보 지명을 수락하며 4년만에 백악관 복귀를 노리게 됐음. 트럼프는 수락연설에서 "우크라이나 뿐만 아니라 대만, 한국, 필리핀 등에서도 무력 충돌의 망령이 커지고 있다"며 집권하면 세계 평화와 화합을 회복시키겠다고 다짐. 북한에 대해서는 "북한 다시 도발을 벌이고 있지만, 재집권하면 김정은과 잘 지낼 것"이라고 말함

5️⃣사면초가 바이든, 측근도 “사퇴 현실로 다가와”

미 민주당에서는 '후보 사퇴론'이 거세지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결단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잇따라 나오고 있음. 바이든 대통령의 한 측근은 아직 사퇴를 결심한 것은 아니지만 사퇴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시인. 민주당 전국위원회(DNC)는 당초 이달 중 바이든 대통령을 대선 후보로 조기 확정하려던 계획을 다음달로 연기했음

6️⃣대북방송 재개 “풍선 살포 반복하면 대가 치를 것”

군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오후 4시부터 서부 전선에서 대북확성기 방송을 실시중. 북한의 풍선 살포 징후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당분간 매일 방송을 실시한다는 방침. 합참은 북한이 풍선을 포함한 각종 도발을 자행하면 대북확성기 방송 전면시행 등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

7️⃣미·호주·독일 공항 등 세계 곳곳에 공항·통신 대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해 세계 여러 국가에서 항공기가 결항되고 통신 장애는 물론 생방송 송출에 차질이 빚어지는 사태가 발생. 또 주요 이동통신사가 운영에도 차질이 빚어짐. MS는 현재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 중”이라고 함

8️⃣문체부 '홍명보 선임 논란'에 축구협회 감사

문화체육관광부가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파문과 관련해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음. 문체부는 현재 서면으로 축구협회 감사에 들어갔으며, '실지 감사'를 언제 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힘. 축구협회는 "조사 요청이 오면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함

9️⃣"일부 영·유아용 방수패드 pH 기준치 초과"

영·유아용 방수 패드 16개 제품의 안전성 시험 평가에서 일부 제품에 pH 기준치가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음. ‘그로우제이’ 신생아 방수요 등 해당 제품은 민감한 피부의 영·유아에게 피부 자극이 발생할 수 있어 사용 전 반드시 세탁해야 한다고 함. 형광증백제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광고하는 제품 12개 중 4개 제품에서는 형광증백제가 검출됐음

🔟집중호우 침수차량 3100대…추정 손해액 282억원

장마철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손해보험사 12개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가 3100대 가량(추정 손해액 282억원) 되는 것으로 나타났음.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어 관련 피해는 더 늘어늘 것으로 보임. 금융권은 이재민에게 긴급 대출과 대출금리 감면, 신용카드 청구 유예, 보험료 납입 유예 등 금융지원을 진행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