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강국 독일의 몰락, 한국에 주는 시사점

김범수
김범수
©로이터 연합뉴스

•한때 '유럽의 엔진'이라 불린 독일이 저성장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음. 그 이유와 이 것이 우리에 주는 교훈을 정리해봄

📉독일의 '추락'
•작년 기준 독일 GDP는 4조 5천억으로 EU 1등
•그러나 올해 경제성장 전망은 0.3%에 불과
•작년에는 코로나 이후 처음 -0.1% 역성장을 기록
•미국(2.3%) 일본(2.2%) 프랑스(1%) 한국(1.4%)

🤒원인1. 에너지 가격인상
•독일은 원전을 폐기하고 풍력, 태양광에 집중
•부족한 에너지는 러시아산 가스로 충당해왔음
-하지만 현재 러·우 전쟁으로 인해 8배 가격으로 사오고 있음

➰원인2. 차이나 리스크
•중국는 2016년부터 작년까지 독일 최대 무역국
•그런데 중국 서비스업 비중 증대로 부품수요 감소 및 경기침체
•중국내 전기차 수요 폭증으로 독일 자동차 수출 급감

🤷‍♂️원인3. 제조업의 역설
•독일은 제조업 비율 19%나 되는 '제조 강국'
•제조업은 탈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걸림돌
•제조업 중시는 서비스업·디지털 플랫폼 경시로 이어져
•낮은 출산율(1.36명)로 인한 노동력 부족 심화도

🧐한국에 주는 시사점
•한국 수출 의존도, 중국이 19.7%로 1위
•GDP 대비 제조업 비중은 25%로 G7보다 높음
•심지어 출산율은 0.72명으로 독일 절반 수준
•2차 베이비부머 은퇴하면 '0% 성장' 전망도 있음
•시대흐름을 읽고 산업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해야 함

참고: 중앙일보, 비지니스포스트, KBS, 더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