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 핵심정리

1️⃣황석영 작가 "윤 대통령, 하야해야"

해병 180기' 황석영 작가가 윤석열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 황 작가는 국회에서 열린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순직 사건 조사를 경찰에 이첩했지만 대통령의 격노가 있었다"면서 대통령이 직접 수사에 개입한 사례라고 지적. 특히 "정부는 수사에 대한 개입과 억압을 넘어 박정훈 대령을 항명수괴죄로 몰아세웠다"고 질타

2️⃣윤재옥 "민주, 채상병 특검에 목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야권의 '채상병 특검법' 처리 요구에 대해 "지금 이 시점에서 그 문제가 그 정도로 심각한 문제인지 국민적 평가를 받아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함. 또 "민주당은 채 상병 특검에 완전히 목을 매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그 문제에 상당히 집중하고 있는 것 같다"고도 언급

3️⃣"임성근, 가슴장화 신고 급류 들어가라 지시"

해병대 생존장병이 임성근 전 사단장에 대한 의견서를 공수처와 경북경찰청에 제출. 이 장병은 임 사단장이 손을 가슴 높이까지 올리며 “거기 내려가는 사람은 그 장화 뭐라고 그러지”라고 말하며 당시 위험한 수색방법을 직접 지시했다고 밝힘. 그는 지난해 10월25일 전역 직후 임 전 사단장을 고소했었음. 임 전 사단장은 ‘자신은 물에 들어가라고 지시한 적 없고, 도리어 물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고 반복해 지시했다’고 주장하고 있음

4️⃣실무협상 난항 영수회담 다음 주로 넘어갈 듯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2차 실무회동이 40분만에 또 다시 성과없이 종료. 민주당은 제안한 의제에 대해 대통령실이 검토결과를 내놓지 않았다고 아쉬워함. 반면,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이 없는 자유로운 회담을 열자고 제안. 견해차이로 인해 영수회담 성사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

5️⃣대통령실, 25만원 지원금에 "물가 압력 높여"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표가 요구중인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해 "내수를 자극하는 정책을 하면 물가 압력을 높일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반대.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 오늘 기자 질문에 "경제 정책 관리에 있어 강한 회복세 지표들이 있다"며 이같이 말함. 그러나 대답의 톤은 강경하지는 않았음

6️⃣1분기 1.3% 성장 2년 3개월 만에 최고치

대통령실 관계자가 말한 '강한 회복세 지표'란 오늘 발표된 1분기 경제 성장률인 듯. 수출과 민간소비,건설투자 등의 호조에 힘입어 예상보다 높은 1.3%를 기록. 지난 2021년 4분기의 1.4% 이후 2년 3개월 만의 최고치. 다섯 분기 연속 성장세. 1분기 실질 국내총소득 증가율은 2.5%로, 실질 GDP 성장률을 웃돌았음

7️⃣"권익위 120일간 뭐했나...명품백 수사기관 이첩하라"

참여연대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을 수사기관에 당장 이첩할 것을 권익위에 촉구. "김건희 여사의 명품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정부의 대표적인 불공정 사례"라는 것. 참여연대는 작년 12월 19일 이 의혹과 관련해 윤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권익위에 신고했었지만 120간 별 조치가 없자 오늘 이 같이 촉구

8️⃣형제자매에게 유산상속 강제 유류분 제도 위헌

학대하거나 불효를 저지른 자녀들에게도 의무적으로 일정 비율 이상의 유산(유류분)을 상속하도록 한 현행 민법 조항은 위헌이라고 헌법재판소가 결정. 고인의 재산 형성에 기여하지 않은 형제자매에게도 일정 유류분을 상속하도록 한 것 역시 위헌이라고 결정. 1977년 신설된 유류분 제도의 불합리한 점이 개선됐다는 반응

9️⃣의대 교수 집단 사직, 의사 빠진 의료개혁특위 출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의대 교수들이 오늘부터 집단 사직에 돌입하겠다고 밝혀 의료 현장의 긴장감 고조. 교수들의 주 1회 휴진도 예고돼 있음. 한편 '의료개혁'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 특별위원회가 공식 출범. 하지만 의·정 갈등 사태의 핵심인 의사협회와 전공의협의회가 빠져 반쪽짜리 활동을 시작게 됐음

🔟하이브 “경영권 탈취 계획” 민희진 고발

하이브가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된 자회사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와 관련한 중간 감사결과를 오늘 발표. 어도어 대표 민희진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하기로 함. 그러자 민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어 경영권 찬탈 계획도, 실행한 적도 없다고 격렬히 반박. 특히 민 대표는 눈물을 보이거나 비속어를 섞어 가며 하이브 측을 맹비난하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