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액트지오...이번엔 3각 커넥션 의혹

우현지
우현지

•동해 석유가스전 자료를 분석한 액트지오와 분석결과를 교차검증한 자문그룹, 석유가스전 탐사업무를 주관한 한국석유공사간에 커넥션이 드러남

🤔무슨 일?
•한국석유공사가 작년 7월 미국 텍사스대 교수 3명과 자문 계약 체결
-액트지오 분석결과 검증 위해
-3명은 데이비드 모릭 교수·세르게이 포멜 교수·코넬 올라리우 연구 부교수
•문제는 이들 자문단과 아브레우 대표, 석유공사와의 커넥션
-모릭 교수는 아브레우 대표와 함께 논문 공동 집필
-모릭교수는 한국석유공사 동해탐사팀 구웅모 팀장의 포닥(박사후과정) 담당교수
-올라리우 교수는 구웅모 팀장과 논문 공동 집필
•정치권, 액트지오 분석을 객관적으로 했을지 의문 제기

🙄석유공사·산업부 해명
•석유공사
-"아브레우 고문이 자문단 선정 과정에 관여하지 않았다"
-"심해분야 전문가 인력 풀이 좁아 이들끼리 연구 과제나 학술 활동, 근무를 같이 할 개연성 높다"
•산업통상자원부
-"국내외 자문단은 액트지오의 3D 물리탐사 자료 분석, 지구물리특성 분석이 적절히 이뤄졌다고 본다"

👺또 다른 의혹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 진행 전 ‘액트지오’ 등 3곳을 직접 방문한것으로 알려짐
-입찰안내서를 보낸 곳은 4개 업체
-입찰에 참여한 곳은 3개 업체
-경쟁입찰 참여 기업 수가 너무 적은 것 아니냐는 논란도
•액트지오, 지난해 2월 석유공사와 계약 당시 1천 650달러(230만원) 법인세 체납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