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톱 대통령, 나라를 둘로 갈랐다
•만성 재정적자를 탈피하겠다며 선거 기간에 전기톱을 들고 다니던 아르헨티나의 자비에르 밀레이 대통령. 급격한 긴축정책으로 시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그에 대한 국민 지지율은 50%를 유지
🤔무슨 일
•밀레이 대통령이 긴축재정을 실시하는 동안 민생은 갈수록 어려워짐
•이런 상황에서 더 극단적인 긴축정책이 포함된 '옴니버스법'이 상원을 통과
•이에 반대하는 시위가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으나 밀레이 대통령 지지율은 50% 유지
😥밀레이, 얼마나 급진적이었나
•극우정당 출신 밀레이 대통령은 강력한 긴축정책을 실시
-공공사업 90% 중단·계약직 공무원 1만 5000명 해고 등 공공비용 삭감
•공공지출을 극단적으로 줄이며 서민들의 민생고가 심각해짐
-지하철 요금 360% 인상·가스비 최대 700% 인상·전기세 최대 600% 인상
•더 극단적인 긴축 정책 내용이 담긴 '옴니버스법'이 상원을 통과해 상황 악화될 예정
💵효과 있었나
•아르헨티나 16년만에 정부 재정 흑자 달성
•전월대비 물가상승률이 두 자릿수에서 4.2%로 대폭 하락
-작년 12월 25.5%였던 물가상승률이 4.2%로 둔화세에 들어선 것
💰극심한 부작용
•국민 10명 중 6명이 빈곤에 시달리게 됨
-밀레이 취임 한달 사이 빈곤율이 49.5%에서 57.4%로 대폭 상승
-20년만에 최악의 빈곤율이지만 60%까지 도달할 거란 예측도 있음
•아르헨티나 국민 평균임금이 빈곤선 보다 낮은 상황
-기본 생필품 구입비 59만 페소지만 평균 임금 55만 페소
-노숙자가 급증해 공항에서 노숙인 퇴거 조치 이뤄지기도 함
•옴니버스법에 반대하는 시위대와 경찰 충돌로 50명 이상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