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석유개발, 세계1등 놔두고 왜 듣보잡과...

동해 석유가스전 개발을 놓고 새로운 의혹이 또 불거짐. 석유공사가 물리탐사 업체로 무명의 1인 회사와 계약을 선정하면서 11만명을 거느린 굴지의 회사를 배척했다는 것

무슨일?
•석유개발은 지질조사, 물리탐사, 시추탐사 과정 거쳐 진행
•이 가운데 물리탐사 수행 회사로 작년 2월 액트지오를 선정
•선정 과정에 다른 2개 회사도 입찰 과정에 참여(MBC보도)

다른 2개 회사는 어디?
•슐럼버거(Schlumberger) : 1926년 설립된 프랑스 기업. 직원 11만 1천명. 작년 매출 330억달러
•할리버튼(Halliburton) : 1919년 설립된 미국 기업. 직원 4만 8천명. 작년 매출 230억달러
-이들 두 회사는 베이커 휴스(Baker Hughes)와 함께 세계 3대 석유개발 회사로 꼽힘
-결국 세계적인 회사를 놔두고 무명의 1인기업과 계약 체결한 것

공개된 설명
•윤석열 대통령 3일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 기업"
•최남호 산업부 차관 10일 "가격적인 요인과 비가격적인 요인, 특히 기술 관련된 부분을 거쳐서 액트지오 선정"

공개되어야할 설명
•액트지오와 석유공사와의 관계
-비토르 아브레오 대표는 석유공사 동해탐사팀 구OO팀장의 지인
•할리버튼과 슐럼버거의 입찰 서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