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 대출 급증...다시 '영끌' 사태오나

권민철
권민철

주택 거래 회복세에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뚜렷해지고 있음

•서울 아파트 거래량
-상반기에 1만 7980건
-2021년 상반기(2만 5820건) 이후 최대
-특히 2분기 들어 거래 증가

•은행 가계 대출 급증
-4월에 5조원 증가, 5월에 6조원 증가
-주택담보대출이 가계대출 순증액의 90~95% 차지
-최근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 보름새 2조원 급증

•주택담보대출 급증 이유
-주택담보대출 금리 연 3% 후반대까지 하락
-서울 아파트 전셋값 56주 연속 상승
-차라리 집을 사겠다는 구매 수요 확대

•주택담보 더 늘어날 듯
-다음 달 ‘2단계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시행
-그 전에 막차 대출 수요 몰릴 듯
-2021년 전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 재연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