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金여사 전화통화, 심각한 문제 소지"

권민철
권민철

[사설요약]

•정치 평론가 진중권씨가 총선직후 김건희 여사가 직접 전화를 걸어 57분간 통화했다고 밝힘. 통화에서 김 여사는 “1월에 사과하고 싶었지만 주변 사람들이 막았다”고 했다고 함. 친윤계가 사과를 막았다는 뜻. 그런데 친윤계는 지금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 때문에 사과를 못 했다고 함

•문자 논란 외에 김 여사가 외부 인사와 이런 문제를 이렇게 장시간 논의한다는 사실도 놀라워. 정치권에선 김 여사가 대통령실, 장·차관, 정치권·문화계 인사, 언론인, 유튜버 등과 수시로 전화하거나 문자를 주고받았다는 얘기가 파다. 내용에 따라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음

•김 여사는 대선 때 인터넷 매체 직원과 7시간 45분 동안 통화하기도. 대통령 대외비 일정이 팬클럽을 통해 사전에 공개되기도. 대통령 경호와 보안에 구멍이 뚫린 것. 명품백 수수 논란도 친북 인사와 문자를 주고받다가 터진 것. 조심하고 자중해야(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