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당대표 선출...尹엔 폴더인사 안 해

권민철
권민철

1️⃣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선출...1차 투표서 당선

국민의힘 한동훈 후보가 예상밖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 대표에 당선됐음. 당원투표 8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20%를 합산한 결과 한 후보는 62.84%를 득표해 결선 투표 없이 승리함. 앞서 전당대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는 한배를 탄 공동운명체”라며 당정간 일치를 강조. 입장하던 윤 대통령에게 한 후보는 45도 정도 고개를 숙여 인사했음.

2️⃣이창수 중앙지검장 "대검 진상 파악 협조 못해"

김건희 여사에 대한 ‘출장 조사’의 진상을 조사하라는 이원석 검찰총장이 지시에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협조하지 않겠다는 뜻을 대검에 전했다고 함. 자신이 감찰부의 조사에 협조할 경우 수사팀의 반발이 예상돼, 수사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고 함. 실제 이원석의 진상조사 지시 이후 디올백 수사를 맡았던 검사가 사표를 제출했음

3️⃣김건희 검찰에 진술한 내용 흘러나오는 중

•검찰의 김건희 여사에 대한 ‘출장조사’로 비판이 커지자 검찰이 당시 조사 내용을 언론을 통해 흘리고 있음. 김여사는 검찰에 최재영 목사를 만난 이유를 설명. 최목사가 동향 출신이라 자신을 둘러싼 쥴리(접대부) 의혹의 억울함을 이해해줄 것 같아서 만났다고 했다고 함

•또 최 목사가 선물로 준 180만원 상당의 화장품도 미국에서 올 때 사온 것으로 이해했다고 설명했다고 함. 또 양주는 '위해 우려가 있는 물품은 폐기해야 한다'는 경호 지침에 따라 폐기한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고 함. 또 김창준 전 미국 하원의원의 국립묘지 안장과 관련한 최 목사의 청탁도 보고받지 못했다고 진술했다고 함

4️⃣민주당 "삼부토건 주가조작, 김건희 커넥션 밝힐 것"

민주당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 이종호의 해병대 단톡방 대화내용에서 불거진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을 규명하겠다고 예고. 이종호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고 조직적으로 움직였다는 것. 실제 이종호의 대화방 언급 나흘 뒤 삼부토건 주식 거래량이 40배 뛰었음. 이종호는 김여사의 결혼 중매까지 서줬다고 주변에 말한 바 있음

5️⃣해리스 후보 확실시, 트럼프 본격 견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민주당 대권후보 대세론을 굳혀가고 있는 가운데 AP와 CNN이 자체 집계를 바탕으로 해리스가 대선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숫자를 확보했다고 보도. 검사장 출신 해리스는 트럼프의 범죄 혐의를 부각시키며 벌써부터 차별화에 나서고 있음. 최신 여론조사에선 해리스가 45%의 지지율로 트럼프를 2% 포인트 차이로 따라붙은 것으로 나왔음

6️⃣트럼프 김정은 언급에 北 “공은 공 사는 사”

트럼프가 대통령 선거 유세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자주 거론한데 대해 오늘 북한의 첫 반응이 조선중앙통신 논평을 통해 나왔음. 트럼프가 북미관계 전망에 대한 미련을 부풀리고 있다는 것. 두 정상의 개인적 친분관계는 인정하면서도 ‘공은 공, 사는 사’라면서 정책과 개인감정은 엄연히 갈라보아야 한다고 강조. 그러면서 북미관계는 전적으로 미국의 행동 여하에 달려있다며 먼저 미국의 정책기조를 바꿔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

7️⃣김범수 구속으로 카카오 창사 이후 최대 위기

지난해부터 시세 조종 혐의로 금융감독원과 검찰 수사를 받아온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오늘 새벽 구속됐음. 벤쳐 1세대의 대표주자였던 김 위원장의 구속에 IT업계는 충격에 휩싸였음. 지난해 비상경영 선언 후 김 위원장 중심으로 추진해온 카카오의 쇄신 작업에도 중대한 차질이 빚어질 듯

8️⃣의대교수 보이콧 가시화하면 법적 조치 검토

서울성모병원과 연세의대 교수들이 하반기 수련에 선발되는 전공의들을 제자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힌 가운데 정부가 실제 보이콧에 나설 경우 법적 조치를 검토하기로 했음. 하지만 '빅6' 병원 의대 교수들은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동의하기 어렵다며 반발하고 나섬

9️⃣급발진 의심, 자료 제출 안하면 '결함' 추정

다음달부터 급발진 의심 차량의 제조사가 사고 차량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차량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됨. 자동차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한 때문. 그동안 급발진 의심 사고의 피해자들은 제조사에 비해 정보 접근이 제한적이며 방대한 전문지식을 보유한 제조사와의 다툼에 어려움을 겪어왔음

🔟심각한 고령화에 실버타운 규제 풀기로

노인 인구 900만 시대, 초고령 사회에 발맞춰 정부는 '시니어 레지던스(주거시설) 활성화 방안'을 발표. 민간 사업자들이 시장에 뛰어들도록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금융 지원을 늘리기로 했음. 주택소유자 등도 사용할 수 있도록 입주 규제도 완화하기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