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 만드는데 바쁜 정부...우호관계 30년 날려
[경향신문 사설요약]
우크라이나 살상무기 지원 반대한다
•대통령실의 우크라이나 살상무기 지원 검토 방침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큰 실수를 하게 되는 것”이라고 협박. 정부가 러시아에 엄중하고 단호한 입장 표명을 하는 건 필요. 그러나 실제 살상무기 지원하는 건 반대
•그동안 우리는 미국 등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무기 간접 지원했음. 155㎜ 포탄만 100만발. 이는 전쟁 장기화에 기여. 사람 죽어가는 전쟁에 무기팔아 돈 버는 건 수용 못해. 한반도 안보 상황 악화는 됐지만 아직 최악은 아냐. 러시아가 북한에 핵무기 등 기술 지원을 않고 있음. 한국이 어떻게 하느냐에도 달려 있음
•곳곳에서 전쟁이 벌어지는 분위기에서 한국만 자유롭기는 어려워. 그런데도 윤석열 정부는 지난 2년간 적을 늘려와. 한·러 우호관계 30년 역사도 한 번에 날려버려. 작년 7월 캠프데이비드 선언에 맞선 북·러 관계 복원에 과연 무엇을 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