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여사 문자 5건 원문…"결정 내려주시면 따르겠다"

1️⃣尹, 오늘 '거부권' 행사하나

채상병 순직에 임성근 전 사단장의 책임이 없다는 경찰의 조사결과를 명분삼아 대통령실이 채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하겠단 입장을 재확인. 나토 정상회의 참석 차 해외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에 맞춰 전자결제를 통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 있음. 야당은 경찰이 임성근에 면죄부를 줬다며 특검법 재의결에 힘들 실을 예정

2️⃣金여사 문자 5건 원문 공개…"결정해주면 따르겠다"

어젯밤 TV조선이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당시 비대위원장)에게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 5건의 원문을 공개. 1월 15일 2회, 19일, 23일, 25일 발신. 15일 문자는 김여사 특검법에 거부권이 행사된 이후 열흘 지난 시점에 보낸 것. 김여사는 거듭 사과하며 한동훈에게 남편과의 전화나 만남을 건의. 19일 문자는 한동훈 측이 김여사의 책임론을 거론한 날 보내짐. “결정 내려주시면 따르겠다”고 적음. 한동훈은 이미 작년 12월 김여사 특검법에 대해 조건부 수용론을 암시하면서 윤 대통령이 격노한 것으로 전해짐

3️⃣곳곳에 비 피해, 내일까지 많은 비

어제 중부지방과 충청·경북권에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안동, 옥천 등지에서 침수 피해가 속출했음. 밤사이에도 충청, 대구와 경북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음. 오늘 아침엔 전북과 영남 특히 청도에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음. 현재 호우주의보와 경보가 발령된 지역은 전북, 경북남부, 경남북서내륙

4️⃣바이든, 파킨슨병 의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전담하는 군 의료센터 소속 파킨슨병 전문의가 지난해 7월부터 8개월 동안 모두 8차례나 백악관을 방문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 이 신문은 백악관 출입 기록을 인용해 월터 리드 병원 신경과 전문의인 케빈 캐너드의 백악관 방문 사실을 확인. 그러나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파킨슨병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없다고 선을 그음

5️⃣"한일 정상, 나토 회의장서 만남 조율중"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서 한일 정상회담 개최가 논의되고 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는 나토의 인도·태평양 4개국 파트너인 한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정상이 초청받았음

6️⃣尹 “러, 남-북 선택하라”...러 "동의 못해"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북한과 군사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러시아를 향해, 한국과 북한 중 어느 쪽이 더 중요한지 잘 판단하라고 경고했음. 로이터 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나토 정상회의에서 북러문제를 논의하겠다"며 이렇게 밝힘. 그러나 크렘린궁은 "우리는 북한과 남한 모두, 역내의 모든 국가와 좋은 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반박

7️⃣러, '나토 정상회의' 앞두고 우크라에 대규모 공습

러시아군이 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우크라이나를 대규모로 공습.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미사일 40여발을 발사해 여러 도시의 아파트와 인프라 등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 로이터는 이번 공습으로 최소 29명이 숨졌다고 보도

8️⃣이재명, 10월에 1심 선고 2개 나올 듯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3부는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 결심 공판을 오는 9월 30일 진행하겠다고 밝힘.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10월 말 선고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 이 전 대표의 위증 교사 혐의에 대한 결심 공판도 9월 6일 예정. 따라서 2개 재판의 1심 선고가 10월 중에 나올 것으로 보임.

9️⃣KDI "경기 회복세 다소 미약"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최근 경제 흐름에 대해 내수 회복세가 가시화되지 못하면서 경기 개선세가 다소 미약한 모습이라고 평가. KDI는 수출이 ICT 품목을 중심으로 양호한 흐름이지만,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내수는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

🔟한국은행, 금리 동결 예상

한국은행이 불안한 물가·환율과 가계대출 증가세를 고려해 모레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또다시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됨.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연말까지 한 번 또는 두 번에 걸쳐 기준금리를 낮추면, 우리는 10월이나 11월에 한 차례 정도 금리를 낮출 거란 게 대체적인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