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카카오, K팝 아레나 두고 희비 엇갈려...왜?

이슬이
이슬이
©연합뉴스

•경기도 고양시에 조성하려던 CJ라이브시티 사업이 백지화됐음. 비슷한 문제를 겪었던 카카오 컨소시엄의 서울아레나는 2일 착공. 두 회사의 엇갈린 명운을 알아봄

🏗️물거품 된 CJ라이브시티 사업
•일산 신도시에 조성하려던 K-콘텐츠 체험 공간
-공연장, 쇼핑, 숙박 시설 등 대규모 한류 테마 파크
•CJ그룹이 7000억을 투입한 사업이었지만 8년 만에 무산
•코로나19, 원부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 등이 발목 잡아

🎉카카오의 서울아레나는 기사회생
•2일 착공식 진행해 2027년 3월 준공 예정
•지난해 7월 착공식 개최할 예정이었음
-자재비와 금리인상으로 공사비가 급등하면서 위기
-당시 김정호 경영총괄 욕설파문으로 내부 혼란
•약 4개월 만에 내부정리 완료하면서 착공 재개

🤔두 회사의 성패가 엇갈린 이유
•경기도와 CJ의 대립
-사업지연 책임소재와 지체상금(이행 지체에 대한 손해배상액) 협의 실패
-한류천 악취 문제 관할지 선정 지연
-경기도, 사업지연 요소에도 불구하고 완공 기한 연장 거부
•서울시는 카카오에 적극적인 행정지원
-카카오의 실시계획 승인연장 요청 수용
-지체상금 부담 덜어주며 사업준비 할 수 있도록 지원
전담팀 부재
-CJ라이브시티는 경기도-고양시청 업무 2원화
-서울아레나는 서울시 전담팀으로 일원화

🏃🏻CJ 없는 CJ라이브시티
•경기도는 공영 주도 개발로 사업을 재추진할 계획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 개발사업 TF 구성
-옛 CJ라이브시티 부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참고: 조선비즈, 시사저널e , IT조선 , 뉴스웨이, 고양인터넷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