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화장품업체 수출 대박, 비밀 2가지

피수진
피수진
ⓒ연합뉴스

•국내 중소 코스메틱 브랜드가 K뷰티의 성장을 견인하며 일본,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음

🤔무슨 일?
•최근 K팝의 영향으로 K뷰티, K푸드 등이 해외 시장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음
•올해 상반기 K-beauty 수출금액이 최대 기록인 48억 달러 돌파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이 작년 대비 18.1% 증가. 48억 2,000만 달러(6조 7,000억 원)로 추산

🔥특이점?
•중국에서는 매출 감소. 하지만 미국 61.1%, 일본 21.5% 증가
•미국을 중심으로 북미 시장이 엄청나게 확대
-수출 시장의 다각화
•티르티르, 조선미녀, 스킨천사 등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가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 중 67.4%(32억 48,68만 달러) 차지
-국내에서도 지난 '올영세일'에서 매출 1위~10위 모두 중소기업 브랜드가 차지

순위 국가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 (달러) 원화 환산 (원)
1위 중국 12억 1,000만 달러 약 1조 6,770억 6,000만 원
2위 미국 8억 7,000만 달러 약 1조 2,058억 2,000만 원
3위 일본 4억 8,000만 달러 약 6,652억 8,000만 원
4위 베트남 2억3,000 달러 약 2,772억 원

💄주역 브랜드
•<조선미녀>
- 대표 상품 ‘조선미녀 맑은쌀선크림’은 아마존 1위로 미국·일본·유럽 등에서 구하기 어려운 정도
-한방 원료의 모던 한방 화장품 콘셉트로 불모지인 미국 시장에서 큰 인
•<티르티르>
- 한국인 맞춤 색조 제품의 확장성 한계를 깨고 30 색상 파운데이션 쿠션 출시로 입소문
현지화를 통한 제품의 다양성, 인플루언서 입소문 등으로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가 단숨에 베스트셀러로 등극

💡성공의 핵심 1 - '전문 ODM 업체'
•뛰어난 기술력, 제조력을 갖춘 전문 ODM 업체를 통해 상품 제작
-주문자의 요구에 따라 제품 설계, 개발, 제조하는 회사
-대표적으로 '한국콜마', '코스맥스'
•ODM 업체들은 대량생산을 위한 제조 역량, 기술력을 보유
•비용적 측면에서도 진입장벽이 낮아 브랜드가 초반 큰 비용 없이 시장 진입 가능

🔎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제조업자 개발생산'으로 개발력을 갖춘 제조업체가 판매망을 갖춘 유통업체에 상품 또는 재화를 제공하는 생산방식

💡성공의 핵심 2 - '플랫폼 업체'
•<실리콘투>
-브랜드들을 '아마존' 등 해외 수출이 가능하도록 돕는 B2B 화장품 플랫폼이자 중간 유통사
•<올리브영>
-대기업 브랜드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브랜드들을 입점시켜 성장 발판 마련
-동시에 '올리브영' 또한 올해 매출 4조 원 이상으로 성장

🔎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과 기업 사이에 이루어지는 전자상거래로 '기업간 거래' 또는 '기업간 전자상거래'라고도 함

참고: 아시아경제, 국민일보, 쿠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