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에어컨 파리올림픽, 공정성 논란 왜?

이명화
이명화
파리올림픽 선수단에 지급될 아이스재킷 ⓒ노컷뉴스

•파리올림픽이 40도를 웃도는 날씨 속에 열리지만 선수촌에는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는다고 함. 저탄소 배출이 목적이라지만 엉뚱하게 공정성 시비를 낳고 있음

☀️에어컨없이 가능하다?
•공기 순환을 고려한 설계와 선풍기면 충분하다는 설명
-선수촌은 센 강에서 불어오는 강바람이 잘 통할 수 있도록 설계됨
•차가운 지하수를 끌어올리는 바닥 냉각 시스템 활용
-실내 온도를 바깥보다 6도가량 낮게 유지 가능

🥵온열질환 우려
•도쿄올림픽 때도 선수 100명당 1명꼴로 온열 관련 질환에 시달림
•작년 여름 파리서 온열질환으로 5천여 명 사망
•파리올림픽 조직위, 저공해 이동식 냉방 장치 대여 입장

💸빈부격차 논란?
•호주·미국·영국 등 부자 나라들 자체적 에어컨 지원 예정
•우간다는 냉방 기기를 지원할 자금이 없다고 밝힘
•한국은 쿨링조끼와 냉풍기 지원 예정
-빈부격차가 올림픽 정신인 공정성을 해친다는 우려가 나옴
-자체적으로 에어컨 보급시 저탄소 배출이라는 목적도 퇴색

참고: KBS,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