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물폭탄 예상.. 오송 재발 방지책은?

지난해 7월 15일 붕괴 전 보수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미호강 임시제방 현장 모습. 오송읍 주민 제공

•올해 장마철에 대형 물폭탄이 잇따라 전망되고 있음. 오송 지하차도 참사도 1주기를 앞두고 있어 어떤 대책이 마련되고 있는지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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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참사: 2023년 7월 15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폭우로 침수되어 14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다친 사고. 미호강 임시 제방이 쏟아지는 폭우를 감당하지 못하고 무너짐. 빗물이 궁평지하차도로 흘러 들어가 생긴 참사

🚿장마철 물폭탄 주의보
•올 여름 장마가 예년보다 더 심할 것으로 예상
•"6~7월 강수량이 예년과 같거나 많을 확률 80%"(기상청)
•"장마철 뿐 아니라 8월까지 비가 많이 올 듯"(예상욱 한양대 교수)
•"집중호우나 폭우가 내릴 가능성 높아"(한인성 국립수산과학원 과장)

👷🏻‍♂️오송 참사 방지책?
•침수위험이 있는 저지대나 지하차도에 진입 차단 설비 설치 의무화(국토부)
•침수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점검을 위해 12개 시범 훈련 기관 선정(행안부)
•안전 시스템 강화·안전 문화 확산·안전 전문 제고 등 33개 재난 안전관리 과제 추진(충북도)
•하천 제방을 절개하는 경우 전문가 현장조사 의무화(환경부)

👨🏻‍⚖️그렇다 치고, 오송 참사는 어떻게 됐나
•공사 현장 소장 징역 7년 6개월, 감리단장 징역 6년 선고
-미호강 임시제방 높이가 법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붕괴됐기에 공사 책임자 처벌
•관리 책임이 있는 충북지사·청주시장·전 행복청장 등에 대한 고소장 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