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도시 입장료', 베네치아 기억해!
•세계 최초로 도시 입장료를 받기로 결정한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제도 도입의 이유와 효과를 알아 봄
💰도시 입장료란?
•베네치아에 들어오려면 내야 하는 요금(aka. 톨게이트비)
•성수기인 4월 25일부터 7월까지 주말과 공휴일 중심으로 부과. 1박 이상 체류시 면제
•베네치아 당일치기 여행객이라면 1인당 5유로(7381원)의 도시 입장료 부과
•미납 후 적발 시 벌금 약 7~44만원 부과
💁♀️도시 입장료 부과 이유
•인구 5만 명 도시에 감당하지 못할 수준인 연간 350만 명의 관광객 방문
•팬데믹 이후 원주민 사생활 침해, 환경파괴, 물가상승 등으로 도시 전체가 몸살
•오버 투어리즘 문제를 해결하고 관광객에 의한 유적지 훼손 방지가 목적
💡
오버 투어리즘 : 관광객이 관광지의 수용력을 초과하는 현상으로 특정 여행지나 명소가 관광객에 의해 지나치게 혼잡해지고 지역 주민의 주거 부담과 환경 파괴 등 여러 악영향을 야기하는 것을 의미
🤔도시 입장료, 효과는 어때?
•시행 첫 날 1만5700명의 관광객이 도시 입장료 납부
•특정일에 관광객 유입을 제한해 본래 목적 달성했다는 의견 多
👥입장료 도입에 대한 반응
•성수기 인파 관리는 물론 지역 세수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 의견
•관광객 수 뿐만 아니라 저렴한 에어비앤비 등 숙박 문제 해결이 더 시급하다는 평가
•입장료 부과 제도가 도시를 일종의 '베니랜드(베네치아+디즈니랜드)'로 만들었다는 비판
🤔다른 도시들은?
•발리: 2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에게 1인당 15만 루피아(약 13,000원) 부과
•암스테르담: 관광객 제한 위해 신규 호텔 건설 금지
•오사카 : 2025년 열릴 엑스포에 맞춰 관광세 추가 도입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