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철통방어...'폴로고시'를 아시나요?

ⓒ연합뉴스

•미국 의류 브랜드 폴로랄프로렌가 한국 고객들의 직구를 금지. 이에 따라 '폴로고시'라는 신조어까지 등장

무슨 일?
•폴로랄프로렌, 한국에서 미국 홈페이지에 접속 못하게 차단
-미국 주소 입력해도 한국 홈페이지로 자동 전환
-나이키, 타미힐피거도 동일한 현상
•배송지 확인 뿐 아니라 신용카드도 미국 카드만 사용 가능
•결국 한국에서 직구를 불가능하게 하기 위한 조치

직구 차단 목적
•한국에서 책정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랄옥스퍼드셔츠의 미국가격은 169,000원, 한국가격은 219,000원
•즉, 같은 제품을 한국 고객들에게 더 비싸게 팔기 위해
•직구 방치시 '한국 프리미엄'(한국 가격) 사라질 우려
결과적으로 한국 직구가 자사 매출 축소로 이어진다는 판단

🛡️폴로고시
•미국에서 폴로 제품을 구매해 오는게 고시만큼 어렵다는 의미
•가상사설망(VPN)을 이용한 홈페이지 우회 접속
•신용카드 제한은 아마존페 활용이나 대행업체 결제로 우회

🚫폴로의 직구차단의 변명
•직구 방치시 국가별 가격 정책에 혼란
•유통 과정에서 책임 소재 불분명

참고: 온큐레이션,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