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열풍 속🐼사육곰 180마리 처지 관심

•푸바오가 국민적 관심 속에 중국으로 돌아갔지만 국내 사육곰들은 딱한 신세. 이유가 뭔지 살펴봄

🤔무슨 일인데?
•국내 사육곰은 웅담 채취를 위해 중국과 동남아 등에서 새끼로 들여온 개체들
•웅담 수요 감소와 동물권 인식 향상을 토대로 사육곰 종식법 임시국회 본회의 통과
남아있는 사육곰 처리 문제 대두

🔎
사육곰 종식법(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2026년부터 곰의 소유·사육·증식 금지. 사육곰과 그 부속물(웅담)의 양도·양수·운반·보관·섭취도 금지. 사육을 포기한 곰에 대한 보호시설 설치나 재정 지원 등 규정도 마련되면서 정부와 지자체는 보호시설을 직접 설치·운영하거나 공공기관·법인·단체에 위탁해 운영할 수 있게 됨

🏘️ 보호시설 수용?
•전남 구례와 충남 서천에서 공사 진행 중
•정부와 지자체가 짓는 보호시설은 최대 120마리 수용 가능
나머지 180여마리 구조해도 갈 곳 없음

🙅‍♂️ 포기 못하는 농가
•농가가 사육하는 곰을 보호시설에 데리고 올 때 문제 발생
•농가 측은 고가의 몸값 요구
•사육곰의 자발적 포기는 사실상 불가능

🐻 동물에 대한 관심을 넘어 복지까지
•"철창 속 신음하는 반달가슴곰들도 지금 사랑받는 푸바오와 같은 곰"(동물권행동 카라 대표)
•"푸바오가 검역받는 과정에서 동물복지 문제 제기. 팬덤의 관심이 동물 복지에 옮겨갈 수 있다는 희망. 동물에 대한 관심이 동물 복지 관점에서 이뤄지길"(곰보금자리프로젝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