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곡된 5·18 소재로 게임...로블록스 어쩌나

김윤서
김윤서

•5·18을 배경으로 한 로블록스의 게임 ‘그날의 광주’가 한 초등학생의 제보로 삭제 조치됨

🎮로블록스?
•사용자들이 직접 게임이나 엔터테인먼트, 소셜미디어 등을 개발 및 이용할 수 있는 가상 세계 경험 공유 플랫폼
•전 세계 일일 동시 접속자 930만 명에 이르며 특히 초등·중등생 이용자가 많음

🤔무슨 문제?
•시민과 계엄군이 전투를 벌인 비극적 참상을 이용자들이 게임으로 재현한다는 설정 자체
•대표적 5·18 역사 왜곡 주제인 북한군 침투설도 그대로 차용
👉게임머니로 아이템을 사면 북한군이 될 수 있게 하거나 게임 내 땅굴을 따라가면 북한의 국기와 북한 노래가 나옴
•게임을 접한 한 초등학생이 언론에 상황을 제보하며 외부에 알려진 후 플랫폼의 조치로 삭제

😨문제점
•극단적인 유해 콘텐츠에 미성년자 플레이어들이 무방비로 노출
👉심지어 제보한 초등학생을 모욕하는 게임이 로블록스 내에서 제작되기도
👉이전에도 나치 유대인 수용소, 섹스룸 등이 등장한 적 있음
•미성숙한 초·중등생 누구나 게임 제작 가능
👉 해당 게임의 제작자는 2009년생 중학교 3학년
•로블록스 측은 무관용 원칙을 내세우며 대책 마련. 그러나 필터 시스템 자체를 우회하는 게임 만들어질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