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6년 만에 최고치, '패닉바잉' 우려

강예은
강예은
© 연합뉴스

•수도권 주택 시장에서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일부 실수요자들 사이에 ‘패닉바잉’(일단 사고 보자는 공포심리) 조짐 나타나고 있음. 원인을 알아봄

무슨 일
•서울 지역 일부 아파트 단지 거래가 2020~2021년 '미친 집값' 상회
-전셋값 치솟고, 매매가격까지 들썩

😱원인① 불안감 확산
•주택 인허가 물량 자체가 적어지며 공급이 더 줄어들 것이란 불안감 확산
-상반기 서울 입주 물량(5850가구), 작년(1만5080가구)의 반토막
-빚을 내서라도 집 사겠다는 심리로 이어져
•금리 인하 기대감
-아파트 매수 수요 자극
-집값 더 끌어올리는 '악순환 구조'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

😟원인② 정부 정책 실패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이 미뤄지며 규제 시행 전 대출 수요 더 늘어나
•3년만에 금리 2%대 하락해 강남 3구 등 핫플레이스 이동 수요 증가

🔍
스트레스 DSR 2단계 : 대출 이용 기간 중 금리 상승으로 원리금 상환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 감안해, DSR 산정 시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를 부과하여 대출한도 산출. 1단계는 1금융권 주담대에만 스트레스 25% 적용, 2단계는 1금융권 신용대출과 2금융권 주담대에 50% 적용.

🏢원인③ 공공 분양 차질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 택지에서 사전청약 받은 아파트 사업 취소
•LH에서 땅 분양 받았다 대금납부 지연으로 계약 해지된 공동주택 용지 속출
-상반기 13필지(1조원)
•사전청약 받은 공공 주택 공급 경색도 무주택 실수요자 불안감 키워

참고: 조선일보,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