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오늘
1️⃣9명 사망 역주행 차량 운전자 급발진 주장
•어젯밤 서울시청 앞 도로에서 역주행하다 인도를 덮쳐 9명의 목숨을 앗아간 승용차 운전자는 급발진 사고였다고 주장. "브레이크를 계속 밟았으나
차량이 말을 듣지 않았다"는 것. 운전자는 무사고 경력의 현직 버스기사인 것으로 파악됐음. 경찰은 급발진 여부에 대해 조사중이지만 국내에서
급발진이 인정됐던 경우는 없었음
•희생자 9명은 모두 남성으로 시청 직원 2명, 은행 직원 4명, 병원 직원 3명인 것으로 조사됐음. 이 가운데 은행직원 4명은 어제 동료의
승진과 인사 발령을 기념해 퇴근 후 회식자리를 가졌다가 참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음
2️⃣野 채상병특검법 처리 與 필리버스터 충둘
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오늘 본회의에 채상병 특검법을 상정할 예정. 국민의힘은 표결 전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로 대응한다는 방침. 하지만 재적 의원 1/3이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하면 24시간 뒤에
1️⃣서울시청앞 차량 인도 돌진 9명 사망
어젯밤 서울시청 앞 4차선 도로에서 제네시스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차량 2대와 추돌한 뒤 인도로 돌진. 교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들을
덮침. 이 사고로 행인 등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참사 발생. 사망자들은 모두 남성. 50대 4명, 30대 4명, 40대 1명
차량 운전자인 68살 남성 A씨는 급발진을 주장. 하지만 사고현장을 본 일부 시민은 “급발진이라면 사고 후에도 차량 운행이 계속 이뤄졌어야
하지만 사고 직후, 차량이 감속하면서 멈췄다”고 증언. 경찰은 A씨의 음주운전 혐의는 없다고 설명
2️⃣대통령실 "박정훈 항명이 본질"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어제 국회에 출석해 "채상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본질은 박정훈 수사단장의 항명"이라고 발언.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격노설’은 실체가 없다고 주장. 정 실장은 윤 대통령이 사과한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서는 ‘비열한
공작 사건’이라며
1️⃣홍보수석 “尹 이태원 언급, 尹에 직접 확인해봤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회고록을 놓고 오늘 국회 운영위에서 질문 응답이 오감. 다음은 민주당
이소영 의원과 이도운 홍보수석간 질의 응답의 일부;
🔹이소영: 해당 언급이 왜곡이라는 대통령실 입장은 대통령에게 확인해 나온 것인가?
🔸이도운: 그렇다.
🔹이소영 : 무엇이 왜곡인가?
🔸이도운: 이미 발표한 성명에 들어있다.
🔹이소영 : 성명에는 ‘대통령은 당시 언론에서 제기한 다양한 의혹을 전부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적혀있다. 언론이 제기한 의혹의 사례를
들어보라.
🔸이도운: 많은 언론이 '바닥에 기름이 뿌려졌다' 이런 식의 의혹을 제기했다.
🔹이소영: "(해당 내용은) 극우 유튜버들이 제기한 내용이다.
2️⃣野 "02-800 발신지" 묻자 대통령실 "보안사항"
오늘 국회 운영위에서는 채상병 사건과 관련한 질문도 이어졌음. 윤 대통령이 격노했다고 알려진 작년 7
1️⃣尹 이태원참사 음모론에...'윤 탄핵' 78만명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국회 청원 동의자가 11만에 78만 명을 넘겼음.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을 언급했었다는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폭로 이전까지 20만 명에 머물러있던 것이 폭로 이후 사흘만에 50만명 이상 폭증한 것. 주목할 것은 접속자 폭주로 국회의 청원
사이트가 토요일 아침부터 내내 체증 상태였음에도 이 같은 숫자가 나왔다는 사실
2️⃣국회, 오늘 대통령실 상대 현안 질의
이번주 '채상병 특검법'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국회 운영위원회가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대통령실을 상대로 현안 질의에 나섬. 22대 국회 개원
이후 정진석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진이 처음으로 국회에 출석하는 자리임. 야당은 채상병 사건, 김건희 여사 의혹 등을 집중 추궁할 예정.
여당은 대통령실 참모들을 증인으로 부르는 현안 질의에 합의한 바 없다는 입장이어서 신경전이 예상됨
3️⃣북한 닷새만에 탄도미사일 발사
북한이 오
1️⃣이태원참사 尹발언 파문 확산, 박홍근 “메모 있다”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자신의 회고록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10.29 이태원 참사를 두고 '특정 세력에 의해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고 밝혀 파문이 커지고 있음. 대통령실은 "독대 대화를 왜곡했다"고 부인했지만, 당시 독대 직후 김 의장을 만났었다는 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그 대화 내용을 전해 적은 메모가 있다"고 밝히며 가세. 특히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가 좌파 언론이 유도한 의혹이 있다고도 했다고
전함
2️⃣한동훈 “믿지 않아”, 이준석 “참 나쁜 대통령”
국민의힘 한동훈 당대표 후보는 “그런 말을 했을 거라 믿지 않는다”고 방어벽을 침. "2년이 다 되도록 왜 이 얘기 안 했죠? 그동안 까먹었던
겁니까? 아니면 없는 말을 만들어낸 겁니까?"라며 대통령 편을 듦. 그러나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참 나쁜 대통령"이라며 "누군가는 대통령이
그랬을 리가 없다고 하지만 저는 그랬을 분이라고 생각하기에 단언한
1️⃣R&D예산 2년 전 제자리인데 용산은 “최선 증액”
정부가 내년 주요 국가연구개발 예산을 24조 8천억원 규모로 확정. 지난해 전례 없는 예산 삭감 파동을 일으킨 지 1년 만에 R&D 예산 규모를
원상복구한 셈. 윤석열 대통령은 “R&D 예산 증액의 진정성을 국민에게 잘 설명하라”고 정부에 당부. 야권에서는 왜 깎은 사람은 따로 있는데,
엉뚱한 사람이 뒤치다꺼리 하느냐고 지적
2️⃣민주당,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안 당론 채택
민주당이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6월 임시국회 내에 통과시키겠다고 밝힘. 현재 '2인 체제'로 불리는
방통위에서 두 명의 위원만으로 중요 결정을 내리는 상황 자체가 직권남용이고 위법이라고 이유를 설명. 김홍일 위원장은 야권이 방송3법을 개정하기
전에 8월 임기가 끝나는 MBC, KBS 이사진을 교체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야권의 반발을 사고 있음
3️⃣친족간 재산범죄 처벌 면제조항 헌법불합치
방송인 박수홍씨의 가족
1️⃣군 290여발 쏘자, 북한 세번째 오물 풍선
북한이 어젯밤 또다시 오물풍선을 내려보냈음. 그제 저녁부터 사흘 연속 오물 풍선을 살포한 것. 앞서 우리 군은 어제 오후 7년 만에 정식으로
서해 북방한계선 일대에서 해상사격훈련을 벌임. K-9(케이-나인) 자주포와 다연장로켓 '천무' 등 모두 290여발을 사격
2️⃣북, 다탄두미사일 시험 “성공”
북한이 어제 탄도미사일 발사가 다탄두 능력 확보를 위한 성공적 시험이었다고 주장. 미사일 기술력 고도화 목표 달성에서 중대한 의미를 갖는
개별기동 전투부 분리 및 유도조종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는 것. 북한이 다탄두 능력 확보를 위한 미사일 실험을 진행했다고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
3️⃣러 "한국, 우크라에 무기 보내면 치명적 결과"
러시아 정부가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한다면 한러 관계가 치명적인 결과를 맞을 것이라고 경고. 이는 지난 19일 북러가 체결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에 한국 대통령실이 우크라이나
1️⃣소방당국, 3월에 이미 아리셀 화재 경고
화재로 31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화성시의 1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에 대해 소방당국이 올해 3월 급격한 연소로 인한 인명 피해 가능성을 미리
경고했던 것으로 드러났음. 경찰은 아리셀을 오늘 압수수색함. 당국은 외국인 희생자 18명 가운데 16명의 유가족이 국내에 거주 중인 것을 확인
2️⃣북한은 복합도발, 한국은 해상사격 훈련 강행
북한이 오물 풍선에 이어 오늘 새벽엔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를 발사. 고체연료를 적용한 모델로 파악됨. 그러나 공중 폭발.
한편, 해병대사령부는 오늘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 정지 후 7년 만에 서북도서 일대에서 해상사격 훈련을 실시. 그러나 군은 대북확성기 방송은
준비돼 있지만 실시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설명
3️⃣尹, 채상병 사건 이첩날 국방차관과 12분 통화
해병대가 채상병 순직 사건 조사 결과를 경찰로 이첩한 작년 8월 2일, 윤석열 대통령이 신범철 당시 국방부 차관에게
1️⃣북한 오물풍선으로 항공편 운행 지연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영향으로 인천공항 국내선과 국제선 항공편 운행이 일제히 지연되고 있음. 앞서 북한은 어젯밤 대남 오물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또다시 부양시켰음. 북한은 그제 밤에도 오물 풍선 350여 개를 날려 경기 북부와 서울 등에 100여 개가 떨어졌음
2️⃣북한 오늘 새벽 미사일 발사
북한이 오늘 새벽 5시 35분쯤 동해상으로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음. 합참은 미사일 발사는 실패한 것으로
추정. 군 당국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음
3️⃣해병대 사격훈련 6년만에 재개
해병대가 이번 주중 서북도서에서 해상 사격 훈련을 6년 만에 재개 예정. 정부가 북한의 ‘오물풍선’에 맞서 지난 4일 9·19 남북군사합의 전체
효력을 정지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조치. 앞서 군은 어제 충남 보령 일대에서 천무 다연장로켓 실사격 훈련을 진행. 그러나 아직 대북 확성
1️⃣화성 시신 1구 추가 수습, 토요일에도 화재
경기 화성시에 있는 리튬전지 공장 아리셀에서 오늘 시신 1구가 더 발견돼 희생자는 23명으로 늘었음. 회사측은 지난 토요일에도 불이 났었다고
실토. 배터리에 전해액을 주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는 것. 경찰은 배터리 결함이 사전에 인지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 노컷뉴스는 일부
노동자들을 불법 고용한 의혹을 오늘 제기. 사측은 대국민 사과문 발표
2️⃣중국인 사상자 다수 발생 中 “매우 우려”
이번 화재 사고로 중국 국적 노동자들의 희생이 가장 컸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중국 매체도 대서특필. 사고 공장에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대부분이 중국 북동지역 출신 30~40대 조선족 여성이라고 보도. 처우 문제를 지적한 보도도.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공산당과 정부가 이번
사고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한국내 중국인들의 생명과 안전을 확실히 보장하길 바란다고 일침
3️⃣방송4법 국회 법사위 통과 국민의힘 반발
국민의힘의
1️⃣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 22명 사망 1명 실종
경기 화성 아리셀 1차전지 제조공장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현재 22명으로 집계. 1명은 실종상태. 사망자 중 한국인 2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외국인 노동자. 시신 대부분이 화재 현장의 고열로 소실돼 신원확인 조차 어려운 상황. 경찰은 오늘 사고원인 파악을 위해 현장 감식에 나섬
2️⃣재작년 10월 '화재 안전조사' 이후 자체 조사만
불이 난 공장은 리튬 배터리 외에도 유해화학물질을 다량 취급중. 재작년 10월 17일 화재 안전조사를 받았으나 ‘문제 없다’는 판단을 받음.
이후 올해 4월 회사가 자체 점검해 ‘양호’로 소방당국에 보고.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 아리셀 공장은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지난 1월부터 확대적용된 중대재해 처벌법 대상 사업장
3️⃣북한, 다섯번째 오물 풍선 날려보내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젯밤, 올 들어 5번째로 대남 오물풍선을 띄워 보냈다"고 밝힘. 김여정 북한
1️⃣화성 전지공장 화재 현장 시신 20여구 발견
•사고 개요
오늘 오전 10시 31분 경기도 화성시의 아리셀(리튬1차 전지 제조업체) 공장에서 불이 났음. 오후 5시 현재 사망 16명으로 파악. 피해자는
대부분 공장 2층 완제품 검수장에서 일하던 외국인 노동자들이라고 함. 오늘 출근자는 102명이라 인명 피해 늘어날 가능성도 있음. 시신 20구가
발견됐다는 미확인 보도도 나옴
•피해 컸던 이유
리튬 1차전지에 불이 나면 물로는 끌 수가 없음. 리튬이 물과 닿으면 폭발성분이 있는 수소가 발생하기 때문. 따라서 마른 모래나 질석(화분
배합토 원료)으로 불을 끄거나, 타지 않은 리튬들을 신속히 제거하는 게 유일한 진화 방법. 따라서 현장 진입과 진압이 어려웠다고 함. 더욱이
현장에는 리튬 배터리 3만 5천개가 보관돼 있었다고
2️⃣與 7개 상임위원장 수용, 국회 정상화될 듯
국민의힘이 그 동안 거부해왔던 상임위 나머지 7개자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 국회 보이콧을 25일 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