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산 수입품에 100% 관세”

권민철
권민철

1️⃣남부 이어 중부지방에 무서운 비 예보

•밤새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졌음. 파주·양주·포천·동두천·연천엔 호우경보(3시간 90mm이상) 발령. 남양주·의정부·가평엔 호우주의보(3시간 60mm이상) 발령. 경기 북부는 오전까지 호우가 이어질 예정.

•어제 전남 진도와 해남 등 남해안 지방엔 또 다시 백년만에 한번 올 정도의 강한 비가 내림.  전남에서만 집 100여 채가 물에 잠겼고, 주민 250명이 긴급 대피했음

2️⃣트럼프 “중국산 수입품에 100% 관세”

피격사건 이후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더 높아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모든 국가 수입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힘. 특히 중국산엔 60~100%의 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예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 CNN은 "미국 당국이 최근 트럼프에 대한 이란의 암살 첩보를 입수하고 경호 수준을 높였다"고 보도

3️⃣쑥 들어간 바이든 '사퇴론'

트럼프 피격사건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거센 사퇴론이 힘을 잃고 있음. 바이든은 NBC와의 인터뷰에서 완주의 뜻을 거듭 밝히며 "트럼프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며 공격을 재개. 민주당 안팎에서는 바이든의 대선 승리 가능성이 더 작아졌다는 우울한 전망이 커지고 있음

4️⃣미 다우지수 41,000 가까이 최고치 마감

뉴욕 주식 시장에 ‘트럼프 랠리’가 이어지고 있음. 다우지수는 2% 가까이 오른 40,954.48를 찍으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한때 6만5천 달러선 회복. 비트코인은 트럼프 피격사건 이후 가파르게 오르고 있음. 트럼프는 가상화폐 산업에 친화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음

5️⃣'이종호 녹음파일' 속 경무관, 외압 징계 피해

임성근(해병대 사단장)의 구명로비의 키맨으로 떠오른 이종호(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의 전화통화엔 경찰관 조OO 경무관 인사에 개입했다는 내용이 등장. 그런데 조 경무관이 경찰의 세관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로 감찰을 받은 사실이 밝혀짐(MBC). 특히 경찰청장의 강력한 징계 지시에도 불구하고 인사혁신처는 ‘불문’ 처분을 내림

6️⃣이종호, 삼부토건 실소유주 로비 의혹도

이종호의 또 다른 전화통화에는 조성옥 전 삼부토건 회장의 아들의 구치소 로비 정황도 포함돼 있음. 라임 사태로 1심에서 징역 20년형을 선고 받고 받은 조 회장의 아들이 2심이 끝난 뒤에도 계속 독방이 있는 서울구치소에 머물게 자신(이종호)이 손을 썼다는 내용. 조 회장의 아들은 대법원 선고를 2주 앞둔 시점에야 동부구치소로 이송됐음.(JTBC)

7️⃣국힘 후보 전원 "김건희 사과해야"

어젯밤 국민의힘 3차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후보 전원이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가 지금이라도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

•한동훈 "깔끔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
•원희룡 "영부인은 공인이고, 국민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공적 책임이 있다"
•나경원 "털어버리고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윤상현 "몰카 공작의 희생양이지만, 국민적 마음을 아울러 줘야 한다"

8️⃣복귀 의대생 명단 또 공개 논란

어제 새벽 텔레그램 채팅방을 통해 수업에 복귀한 것으로 추정되는 의대생 명단이 재차 공개돼 논란. 21개 학교가 언급됐고, 해당 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추정되는 95명의 실명이 포함. 앞서 교육부는 그제 전국 40개 의대에 위법한 행위가 확인될 경우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

9️⃣소프트뱅크, 네이버와 자본관계 재검토 당분간 포기

라인야후 대주주인 소프트뱅크가 라인야후에 대한 네이버와의 자본관계 재검토를 단기적으로 포기했다는 보도가 나옴. 아사히 신문은 소프트뱅크와 네이버가 라인야후 모회사인 A홀딩스 지분을 각각 50%씩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고 전함. 다만 라인야후를 '일본 플랫폼'으로 만들기 위한 중장기적 목표는 불변이라고 함

🔟화장품 수출 사상 최대…북미 고성장

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금액이 48억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48억2천만달러(6조7천억원)으로 기존 최대치인 2021년 상반기 46억3천만달러 수치를 3년 만에 뛰어넘음. 한류와 함께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진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