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달라졌어요...피격이후 승기잡았나
1️⃣피격이후 승기잡았나, 트럼프가 달라졌어요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선 후보가 피격사건 이후 11월 대선 승리에 더욱 가까워졌다는 관측이 잇따르고 있음. 여론조사는 아직 나오고 있지 않지만 피격직후 피 범벅된 얼굴로 주먹을 불끈 쥔 트럼프의 모습이 인쇄된 티셔츠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함. 1981년 레이건 대통령의 경우 피격사건 이후 지지율이 22% 상승했다고 함
•이런 분위기 때문인지 선거운동을 재개한 트럼프는 바이든에 대한 비판 보다는 통합과 치유 메시지를 연신 발신중. 그의 측근은 트펌프가 사고 이후 “영적 상태에 놓여있다”고 전함. 자신이 하나님의 선물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는 것
•바이든도 트럼프를 비난해오던 선거 광고를 중단하고 정책 선거 쪽으로 무게 중심을 옮김. 다만 이번 주에 공화당 전대가 열리는 만큼 주 후반이 되면 다시 기존 전략으로 회귀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김
2️⃣대통령실, 탄핵 청문회 불참...야당은 정진석 고발
대통령실이 야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입법 청문회에 불참 의사를 밝힘. 절차가 불법적이고 의도도 정략적이라는 이유. 김건희 여사와 장모 최은순씨 등 증인으로 채택된 인물들도 출석하지 않을 듯. 야당 법시위 의원들은 청문회 출석요구서 수령을 거부한 정진설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관계자들을 공수처에 고발
3️⃣“여사님이 명품백 반환 지시, 그러나 깜빡”
•대통령실 소속 유모 행정관이 최근 검찰에 출석해 ‘김건희 여사가 문제의 명품백을 반환하라고 지시했다’고 진술했다고함. 최재영 목사가 명품백을 주고 간 그날 그 같은 지시를 했다는 것. 이와 관련해 김 여사측은 ‘당시 유 행정관이 김 여사의 지시를 깜빡 잊어 가방을 반환하지 못했다’고 MBC에 밝힘.
•이는 기존 대통령실 설명과는 모순됨. 대통령실은 문제의 명품백이 대통령 기록물로 지정됐다고 밝힘. 국고로 귀속돼 ‘반환’이 불가하다는 것이었음
4️⃣국세청장 후보 가족기업 연매출 8천억원...일감몰아주기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의 처가에서 운영중인 가족기업들이 일감몰아주기를 한 것으로 확인됨.(신영대 민주당 의원) 가족기업은 건축관련 사업을 하는 24개 회사로 연매출 8천억원대라고 함. 이 가운데 2곳(유창엠앤씨, 로뎀코퍼레이션)이 특수관계기업과의 거래로 연매출의 각 94%, 59% 달성. 관련 규정상 두 곳 모두 증여세를 내야함
•국세청은 증여세를 냈는지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 강 후보자는 “증여세를 성실히 납부했다”고만 밝힘. 앞서 최근 4년 동안 이들 처가 기업 중 2곳은 모범납세자로 선정되기도 했음
5️⃣박희영 용산구청장 징역 7년 구형
검찰이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희영 용산구청장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음. 박 구청장은 참사 발생을 예견할 수 있었는데도 안전관리계획을 세우지 않고, 재난안전상황실을 적정히 운영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음. 또 부적절한 대응을 은폐하기 위해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한 혐의도 받고 있음
6️⃣대법 “이재명 재판 계속 수원서”
•대법원이 '대북송금' 재판을 수원지법이 아닌 기존 사건(대장동·위례·백현동 의혹과 성남FC)을 심리중인 서울중앙지법에서 받게 해달라며 이재명 민주당 전 대표가 낸 신청을 기각했음.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관할이 다른 여러 개의 관련 사건이 여러 법원에 있을 경우, 1개 법원에서 병합 심리할 수 있음. 그러나 검찰은 서로 다른 사건이며 병합시 심리가 지연될 수 있다며 병합에 반대해왔음
7️⃣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4천만원 돌파
서울의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처음으로 3.3㎡당 4000만원을 돌파. 원자재가, 인건비, 금리 상승으로 건설비용이 늘어나 1년 만에 1000만원 오른 것. 분양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아파트 매매시장 전반에 상승세를 견인하는 모양새
8️⃣시청역 역주행 참사 운전자 과실 판단
9명의 사망자를 낸 서울 시청역 역주행 참사의 원인을 분석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운전자 과실에 의한 사고로 보인다는 판단을 내려 경찰에 통보. 경찰은 이 분석 결과를 토대로 운전자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
9️⃣'얼차려 사망' 중대장, 과실치사 대신 ‘학대치사’ 기소
'얼차려'를 지시해 훈련병을 ‘과실치사’하게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육군 12사단 신병교육대 중대장과 부중대장이 재판에는 ‘학대치사’ 혐의로 넘겨졌음. 단순 과실범이 아닌, 고의에 의한 학대로 사망을 발생시킨 '결과적 가중범'이라고 보고 검찰이 죄명을 학대치사죄로 변경한 것
🔟윤 대통령, 5개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지역 5곳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음. 충북 영동군, 충남 논산시, 충남 서천군, 전북 완주군, 경북 영양군. 이들 지역은 사전 피해조사가 완료된 곳으로 다른 지역도 이달 말까지 조사를 벌여 추가로 선포할 계획이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