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 10개

1️⃣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 사고 사망 확인

헬기 추락 사고로 실종됐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결국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음. 사고  헬기는 산악 지대를 지나던 중 악천후를 만나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다른 헬기 2대는 멀쩡해 기기 결함 가능성도 있음. 초강경 이슬람 원리주의 노선을 이끌어왔던 이란 2인자의 유고 상황이라 세계가 깜짝 놀람. 그러나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에게 권력이 집중돼 있는 만큼 급변 사태는 없을 것으로 전망됨. 다만 향후 후계 구도를 놓고 이란 정국이 격랑에 휩싸일 수 있고 억눌렸던 민심 폭발 가능성도 제기됨

2️⃣탁상행정, 사흘 만에 뒤집은 직구 금지

정부가 KC 인증, 즉 국가통합인증없는 해외 직구를 금지하겠다고 밝힌 지 사흘 만에 사실상 이를 철회했음. 소비자의 자율적인 선택권을 제한한다는 불만이 잇따라 제기된데 따른 것. 졸속행정으로 혼란만 부추겼다는 비판이 이어짐. 다만 정부는 해당 품목에 대해 위해성 조사를 진행해 위해성이 확인된 품목은 걸러내겠다는 입장을 강조

3️⃣대통령실 “해외 직구 혼란 국민 불편 송구”

대통령실은 이번 사태에 대해 "국민께 불편을 드렸다"며 공식 사과. 그러나 대통령실은 이번 정책 결정이 국무조정실 중심에 해외직구 태스크포스에서 이뤄졌다고 강조. 즉 윤석열 대통령은 몰랐다고 차단. 윤 대통령은 사전 의견 수렴 등 재발 방지책 마련을 지시했다고 소개

4️⃣야7당 "윤 대통령, 해병대원 특검법 즉각 수용해야"

민주당 등 야권 7개 정당이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는 윤석열 대통령이 스스로의 잘못을 바로잡을 마지막 기회"라며 "즉각 특검법을 수용하라"고 압박.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대통령으로서 책무를 포기하겠다는 선언, 기어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국민이 나서서 대통령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경고

5️⃣명품 가방 수수 의혹 고발 백은종 검찰 출석

윤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한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가 오늘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고발인 조사를 받고 있음. 백 대표는 출석 전 기자들에게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영상과 최재영 목사의 청탁 카톡 등을 제출하겠다고 밝힘. 최근 윤 대통령의 ‘입’이었던 신임 중앙지검장이 부임해 수사팀을 신뢰할 수 없어서 별도의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제출했다고 밝힘

6️⃣정부 "'전공의 오늘 복귀해야, 8월 시한은 부당한 법 해석"

오늘은 전공의 들이 병원을 이탈한 2월 19일부터 3개월이 되는 날임. 전공의는 3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수련 받아야하고, 수련받지 못하면 다음해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추가 수련해야 함. 즉 오늘 복귀하지 못하면 내년 5월 31일까지 추가수련 마칠 수 없음. 일부에서는 복귀 시한을 8월호 해석하기도 하지만, 정부는 오늘 “그건 부당한 해석”이라고 선을 그음. 정부는 전체 1만여 명의 전공의 중 600여 명이 복귀한 것으로 파악

7️⃣경찰, 음주 뺑소니 김호중 “음주량 밝혀 혐의 입증”

교통사고를 낸 후 도주한 가수 김호중 씨가 범행 열흘 만인 어제, 음주운전을 했다고 뒤늦게 시인했음. 경찰은 김씨의 정확한 음주량과 혈중알코올농도를 ‘위드마크 공식’(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사후 추산)으로 파악해 혐의를 입증할 계획. 경찰은 김씨와 소속사 대표, 증거인멸에 가담한 관계자 등을 출국금지했음

8️⃣근본적 해결까지 금지라던 공매도 말 바꾸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공매도 거래를 일부 재개하는 데 긍정적 입장을 밝힘. 사견을 전제로 한 발언이었지만 오는 6월 말까지인 공매도 금지 조치가 보다 이른 시일 내 정상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9️⃣라이칭더 신임 총통, 독립보다 현상유지 방점

라이칭더 대만 신임총통이 오늘부터 4년간의 임기를 시작. 라이 총통은 대만 독립 성향이 강하지만 취임사에서는 관련 언급을 자제한 채 중국과 대만 간 현상유지와 대화를 강조

🔟文 딸 검찰저격 "아들 학습 태블릿만 돌려주세요"

전 남편이 이스타항공 태국 자회사에 불법 채용된 혐의로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검찰이 "가족과 지인, 고등학교 동창까지 털고 아이의 학습 태블릿까지 가져갔다"고 폭로. 해당 사건을 지휘하다 중앙지검장으로 영전한 이창수 검사를 저격한 것으로 보임. 검찰은 문씨가 언급한 태블릿은 압수 대상에서 제외했으며 서씨 태블릿 등 범죄사실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성있는 물건만 압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