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 10개

1️⃣헌정사상 첫 검사 탄핵 기각

헌법재판소가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과 관련해 공소권 남용 의혹을 받던 안동완 부산지검 2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를 5대 4 의견으로 기각했음. 다만 재판관 다수는 안 검사가 간첩조작 사건 피해자 유우성씨를 기소한 자체에 대해서는 “위법하다”고 밝힘. 검사 탄핵 사건에 헌재가 판단을 내린 것은 헌정사상 이번이 처음

2️⃣서울고법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0억원 재산 분할”

서울고등법원은 오늘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1조 3808억원을 지급하라고 선고. SK 주식 등에 대한 노 관장 측의 기여가 인정된다고 본 것. 특히 SK그룹의 상장 등에서 노 관장의 부친인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유무형의 기여가 있었다고 판단하기도

3️⃣22대 국회 개원, 채상병·한동훈 특검법 발의

22대 국회 개원 첫날, 민주당이 채상병 특검법을 발의. 기존 법안에 공수처 수사에 대한 외압 의혹도 수사 대상에 추가했음. 또 국가인권위의 박정훈 단장의 진정 사건 무마 의혹도 수사대상. 조국혁신당은 예고한대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 고발사주 의혹, 윤석열 징계취소 소송 고의 패소, 자녀 등 가족 비위 의혹 등 5가지 수사 대상 적시. 국민의힘은 법사위원장은 야당에 못 넘긴다며 반격

4️⃣검찰, '명품 가방 의혹' 관련 서울의소리 기자 피의자 소환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디올 백'을 직접 준비하고 최재영 목사에게 제공한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를 오늘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있음. 이 기자 측은 "함정 취재는 윤리의 영역이고 취재 내용에 범죄 혐의가 있다면 그것은 범죄의 영역"이라면서 "금융위원 인사와 관련한 김 여사의 청탁 전화가 없었으면 디올 백 몰카 취재는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

5️⃣법원, 민희진 가처분 인용...기사회생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임시주주총회 의결권을 행사하지 말아 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임. 하이브가 내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민 대표 해임안을 의결할 수 없게 되면서, 민 대표는 일단 자리를 지키게 됐음

6️⃣북한, 탄도미사일 무더기 발사하고 GPS 교란

북한이 오늘 새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발을 발사하고, 서북도서 일대 GPS 전파 교란을 감행. 합참은 남북간 긴장을 고조시켜 위성발사 실패 분위기를 전환하려는 의도라고 분석. 오늘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은 러시아 수출 목적 의도가 보인다고 평가하기도

7️⃣교육부, 의대 증원 확정...원 논란 종지부

교육부는 오늘 39개 의대의 '수시·정시 모집 비율과 지역인재전형 비율' 등이 포함된 '2025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주요 사항'을 발표. 대교협이 지난주 승인한 의대 모집 정원을 최종 확정. 각 대학이 내일 '2025학년도 모집요강'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면 내년도 의대 증원은 돌이킬 수 없게 됨. 대한의사협회는 오늘 저녁 전국 6개 권역에서 '대한민국 정부 한국 의료 사망선고'라는 이름으로 촛불집회를 열 계획

8️⃣연체율 오르고 신용등급 내리는 저축은행

국내 79개 저축은행들이 1분기 당기순손실 1543억원을 기록. 작년 1분기보다 손실이 3배가량 확대. 장기간 이어지는 경기침체와 긴축으로 거래자의 채무상환 능력이 떨어지면서 연체율은 8.8%까지 치솟음. 당장 신용평가사들은 지난달 업계 6위 페퍼저축은행에 이어 최근 업계 2위인 OK저축은행의 신용등급도 한 단계 강등

9️⃣뛰는 물가 기는 월급…실질임금 1.7% 감소

고물가가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근로자들의 실질임금이 계속 뒷걸음질 치고 있음. 올해 1분기 근로자 1인당 월평균 명목임금 총액은 421만6천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늘었지만 소비자 물가가 3% 오름. 실질임금은 오히려 1.7% 감소해 지난해 1분기보다 6만4천원 줄어

🔟유튜브에 빠진 한국인…"스마트폰 앱 사용시간 1/3 쓴다"

우리나라 전체 스마트폰 앱 사용 시간에서 유튜브가 1/3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음.  지난 4월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한 앱은 유튜브. 전체 스마트폰 앱 사용 시간의 33.6%. 카카오톡이 10.7%, 인스타그램, 네이버, 틱톡 등으로 나타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