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 10개

1️⃣북러 정상회담 배석자 보니...김정은 “최고 전성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늘 낮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가짐. 배석자로는 외교군사 분야 외에 에너지, 자원, 교통, 우주, 철도 분야 최고위직 대거 참석. 면면을 보더라도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 김 위원장은 양국 관계가 “사상 최고 전성기에 들어선 시점”이라고 만족감 표시

2️⃣尹, 채상병 사건 이첩날 국방부 수뇌부와 두루 통화

지난해 8월2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종섭 당시 국방부장관, 신범철 차관, 임기훈 대통령실 국방비서관과 통화했던 것으로 확인됐음. 이날 아침 해병대 수사단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기록을 경찰에 이첩하고, 국방부는 이날 저녁 이를 회수해갔음. 특히 윤 대통령과 이 장관이 통화하던 사이 박정훈 수사단장은 보직해임 통보를 받음. 윤 대통령이 국방부 수뇌부와 잇따라 통화한 것은 수사기록 회수 때문일 거라는 관측이 나옴

3️⃣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막바지 단계

채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막바지 단계에 들어갔음. 경북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최근까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등 피의자 8명과 참고인 57명 등 총 65명을 조사했다며 최종 수사 결과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수사심의위원회를 통해 법률 적용 적정성 등을 최종 검토한 뒤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힘

4️⃣'사망 훈련병' 엄마의 편지 “우리 아들만 없습니다”

지난달 군기훈련을 받다가 쓰러져 숨진 육군 12사단 박모 훈련병과 함께 입대한 이들의 훈련소 수료식이 오늘 열렸음. 박 훈련병의 어머니는 200여명의 수료 훈련병 가운데 아들만 없다고 슬퍼했고, 곳곳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추모의 발걸음이 이어졌음

5️⃣김건희 여사 보좌 대통령실 행정관 참고인 조사

검찰이 오늘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를 보좌하는 대통령실 조 모 행정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중. 그는 김여사에게 명품백을 건낸 최재영 목사가 김 여사에 청탁한 것을 놓고 최 목사와 전화와 문자를 주고받은 인물. 검찰이 명품수수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를 부른 건 이번이 처음

6️⃣권익위 홈피 불나...“공직자 부인 선물해도 되나?”

최정묵 권익위 위원이 권익위의 김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 종결 처리에 대해 “책임지겠다”는 뜻을 밝히고 사퇴한 가운데 권익위 홈페이지엔 ‘공직자 부인에게 고급 선물해도 되느냐’는 문의가 쏟아지고 있음. 그러나 권익위는 답변하지 않고 있음. 그러나 재작년 3월 권익위는 비슷한 질의에 "공직자의 배우자는 공직자의 직무와 관련해 1회 100만 원을 초과하는 금품 등을 받을 수 없다"고 확답한 바 있음

7️⃣저출생 국가 비상사태 선언...일-가정 양립 지원

윤석열 대통령이 합계출산율 0.7명대인 우리나라 초저출산을 두고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 범부처 역량을 모아 임기 내 출산율 반등을 꾀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약속. 특히 일-가정 양립에 초점을 맞추고 부부의 '맞돌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기로 함. 또 신혼이나 출산 가구, 다자녀 가구에 대한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로 함

8️⃣국회의장 “주말까지 원 구성 협상 종료하라"

여야가 국회 원구성에 대해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이번 주말까지 협상을 마무리하라고 최후통첩. 그러자 국민의힘은 법사위와 운영위 등 쟁점 상임위의 위원장을 1년씩 번갈아 맡자고 제안. 그러나 민주당은 “어제까지 원구성을 불법으로 했다고 주장하며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해놓고 오늘은 1년씩 나눠서 하자고 하느냐”며 사실상 거절

9️⃣공정위, '집단 휴진 주도' 대한의사협회 현장조사

의료계 집단 휴진을 주도한 대한의사협회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 공정위는 오늘 서울 용산구 의협에 조사관을 보내 어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법 위반이 확인되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힘

🔟석유공사 사장 "글로벌 5개 업체, 동해 가스전 관심"

동해 유전 개발을 총괄하는 한국석유공사가 김동섭 사장이 "동해 개발 투자유치와 관련해 글로벌 5개 업체가 관심을 보였다"고 말함. 또 이 가운데 한 곳이 액트지오의 탐사 자료 분석의 방법론에 대해 검증했다고도 밝힘. 오늘 기자회견은 액트지오의 신뢰성과 가스전의 사업성 등을 둘러싼 논란을 해명하기 위한 성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