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변심! 탈원전 유럽의 유턴

김범수
김범수
©AP연합뉴스

•체르노빌 사고 이후 원전을 폐쇄한 이탈리아가 35년만에 재도입 추진 중. 유럽서 '원전 유턴' 현상 나타나는 중

👍한때 원전 적극 활용
•이탈리아는 1970년대까지 4기 원자로를 건설
-이후 확대 계획까지 세우는 등 적극적인 국가였음
•그러나 체르노빌 사고로 국민투표 거쳐 '탈원전'
-1990년 마지막 원전 폐쇄하며 세계 최초 탈원전 국가로 우뚝

↪️그런 이탈리아가 '유턴'
•에너지부 장관, 10년 안에 소형 모듈형 원자로 가동할 수 있도록 투자 허용 법안 발의
•2050년까지 전체 전력 소비량 11%를 원전으로

♨️지금 유럽은 다시 원전 열풍
•이탈리아 뿐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원전이 열풍
•영국은 원자력청 신설, 2050년까지 원전 4배 가동
•스웨덴도 2045년까지 10기 원전 건설 계획 중
•폴란드·헝가리·튀르키예·네덜란드·핀란드 등 마찬가지

갑자기 왜 다시 '원전'인가
•원자력 없이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 어렵기 때문
-화석 연료 벗어나기 위해 이탈리아는 태양광, 노르웨이는 풍력 발전 확대해옴
-이것만으로 빠르게 늘어나는 전력량 메우기는 역부족
-너무 많은 땅이 풍력 터빈 또는 태양광 패널로 뒤덮임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가스 공급 불안 경험

🤑한국에겐 새로운 기회
•유럽발 원전열풍이 K원전에게는 또 따른 기회
•체코 원자력 수주한 데 이어 추가 수주 가능성
•선진국에서는 원전 건설이 느리고 비쌈, 공사 기간 길어지며 비용 낭비
-납기 잘 맞추기로 유명한 한국 기업에게는 기회

참고: 세계일보, 조선일보,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