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사가 껄끄러워해서? 2부속실 6개월째 '감감'

[사설요약]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 모두가 김건희 여사 관련 업무를 전담할 제2부속실 설치에 동의. 또 김 여사가 명품백 문제에 지금이라도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 또 검찰의 김 여사 조사가 어떤 식으로든 필요하다고 강조. 막말·내분 속에서도 김 여사 문제엔 한목소리를 낸 것. 그만큼 심각하다는 뜻

윤 대통령도 지난 2월 초부터 “비서실에서 검토 중”이라고 했음. 하지만 6개월째 아무 조치가 없음. 김 여사가 껄끄러워해서라고 함. 여사 업무를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관리안하면 명품백 같은 사건 재연될 것. 김 여사 문제만 나오면 대통령실의 대응이 꼬이고 납득하기 힘든 일이 되풀이되는데 제2부속실을 설치하면 달라질 것

김 여사의 변호인도 논란을 키우고 있음. “내주면 국고 횡령”이라던 명품백을 변호인은 “김 여사가 돌려주라고 지시했다”고 했음. 또 “포장도 뜯지 않은 채 창고에 보관 중”이라던 것을 변호인은 “포장을 풀어봤다”고 언급. 김 여사의 대국민 직접 사과가 필요. 검찰 조사도 김 여사가 자청했으면 함(조선일보)